김현숙, 결혼 6년만 이혼 조정 중
"곧 이혼하게 된다, 양육권은 제게 있어"
제주도→서울로 거처 이동 예정
"곧 이혼하게 된다, 양육권은 제게 있어"
제주도→서울로 거처 이동 예정

9일 김현숙은 텐아시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이혼 조정 중이고 마무리 단계"라며 "곧 이혼에 마침표를 찍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상대방의 사생활이 있으니 말을 아끼겠다"며 "할많하않(할 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다"라고 말했다.
수화기 건너편 김현숙은 차분히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특유의 화통한 목소리를 잃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는 "아들의 양육권은 제게 있다"며 "지금 제주도에 살고 있는데, 곧 서울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어머니가 곁에서 도와주시기로 했다"고 했다.
"홀가분하다"고 심경을 밝힌 김현숙은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엔 "계획이요? 열심히 살아야죠"라고 답했다. 김현숙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좋은 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숙과 남편 윤씨는 2019년 12월부터 지난 지난 1월부터 3월에 걸쳐 제주도 힐링 라이프부터 캐나다 해외 가족 여행기까지 공개하며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2005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김현숙은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통해 노쳐녀 영애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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