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첫방 시청률 16.5%
쾌조의 스타트
'트롯 전국체전'/ 사진=KBS2 제공
'트롯 전국체전'/ 사진=KBS2 제공
'트롯 전국체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은 전국 시청률 16.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등극했다.

이 수치는 지난 1월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1회의 시청률 12.5%를 훌쩍 넘는 것으로 '트롯 전국체전' 쾌조의 스타트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트롯 전국체전' 방송 캡처
사진=KBS2 '트롯 전국체전' 방송 캡처
'트롯 전국체전'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를 장악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콘서트 전석 매진 신화' 9년 차 현역 가수 진해성의 등장에 '트롯 전국체전'은 분당 최고 시청률 17.8%를 기록하며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본 방송에 이어 재방송 역시 시청률 7.1%로 다시 한 번 동시간대 1위를 기록, '트롯 전국체전'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입증하며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치까지 높이고 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트롯 전국체전'은 오는 9일 오후 1시 20분 스페셜 방송을 결정했다.

스페셜 방송에선 지난 5일 모두의 관심 속에 베일을 벗은 '트롯 전국체전' 1회가 그려져 다시 한번 첫 방송의 여운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8개 지역 대표 감독인 남진과 설운도, 김수희, 주현미, 조항조, 김범룡, 고두심, 김연자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트롯 전국체전'은 첫 번째 순서부터 8도 올스타를 받은 마이진을 비롯해 김산하와 반가희, 미카 갓스, 한강, 박예슬, 최은찬, 완이화, 윤서령, 진해성, 이시현, 허공 등 끼와 실력으로 뭉친 참가선수들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특히 참가선수들은 각자의 사연으로 공감은 기본, 남다른 감동과 감성을 안기는 무대의 연속으로 방송 내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시간도 선물했다.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 방송.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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