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김동준, 쪽파 농가 찾은 '친근+훈훈' 바른 청년

'맛남의 광장' 김동준, 오리 초밥에 떠오른 母와의 추억 '울컥'

'맛남의 광장' 김동준 / 사진=SBS 방송 캡처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 남다른 감성을 드러냈다.

김동준은 지난 26일 방송된 '맛남의 광장'에서 오리와 쪽파 맛남이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준은 백종원과 함께 오리 농가와 쪽파 농가를 찾았다. 그는 농가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봤고, 쪽파 농가에서는 농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일을 돕고 함께 새참을 먹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김동준은 백종원의 맞춤 레시피 '백야식당'에서 어릴 때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오리로스 초밥을 떠올렸다. 그는 "이거 정말 강추한다. 어릴 때 너무 좋아했었다. 저한테는 추억의 음식"이라며 감성에 젖었다.

이후 김동준은 백종원이 즉석에서 만들어준 오리 초밥을 먹고 "어릴 때 이렇게 먹었다"며 울먹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동준의 진심 어린 눈물이 다시 한번 그의 세심한 감성을 느끼게 했다.

김동준은 현재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온준수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