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철 PD. /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한동철 PD. /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한동철 PD가 이른바 한동철 사단을 꾸려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FA 시장에 나온 한동철 PD가 여러 PD들과 함께 사단을 꾸려 새로운 행보에 나선다.

16일 방송가에 따르면 한동철 PD는 현재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 구성 기획 단계를 완료했으며 '프로듀스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을 함께 제작했던 PD들과 팀을 꾸렸다. 다년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PD들이 한동철 PD의 새로운 서바이벌 오디션에 뜻을 같이 하고 힘을 모은다.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방송가는 최근 한동철PD가 기획하고 있는 새로운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에 초미의 관심을 갖고 있다.
[TEN 이슈] 한동철 PD, '프듀'·'쇼머니' PD들과 사단 꾸렸다
'트로트' 장르를 앞세워 만들어진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동철PD는 특유의 감각과 센스로 최근 방송가에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또 한번의 지각 변동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한동철 PD는 1998년 엠넷에 입사해 국장 자리까지 올랐던 인물이다. 엠넷 간판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를 연출하며 힙합을 메이저 시장으로 끌어 올렸다. 또, '프로듀스 101'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 브랜드를 구축하며 탁월한 기획-연출력을 증명했다.

한 PD는 2017년 CJ ENM을 떠나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활동했다가, 최근 FA 시장에 나왔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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