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스타책방' 참여
목소리 재능 기부로 따뜻한 선행
"어릴적 읽는 동화, 오래 기억돼"
"아이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목소리 재능 기부로 따뜻한 선행
"어릴적 읽는 동화, 오래 기억돼"
"아이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가수 레이디제인이 네이버 오디오클립 '스타책방'을 통해 독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일 레이디제인의 목소리로 꾸며진 '스타책방' 오디오클립, 그레이트북스 내 친구 과학공룡 '겨울이 제일 좋아'가 공개됐다.
'스타책방'은 동화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스타들이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낭독에 앞서 레이디제인은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해 동심을 살려 읽어보겠다"고 밝혔다.

연예계 소문난 독서광인 레이디제인은 오랜만에 동화를 접한 소감에 대해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순수한 마음이 되살아났다"며 "좋은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현재 레이디제인은 유튜브 채널 '제인살롱'을 통해 다양한 책을 소개하고, 자신이 읽은 책의 특징과 느낀 점을 공유하며 독서를 독려하고 있다. '인생 동화'를 묻자 레이디제인은 '햇님 달님'을 꼽으며 "어렸을 때 굉장히 충격을 받은 동화였다"고 말했다. 그는 "권선징악에 대해 처음 배운 동화였는데 지금도 기억에 굉장히 많이 남는다"며 "그만큼 어린 시절 읽은 동화가 오랜 기간 한 사람에게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다. 어린 아이들의 보호자 분들이 좋은 동화를 많이 읽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레이디제인이 참여한 '스타책방' 2편 '황금거위'는 오는 5일 공개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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