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 자작곡 '노바디 엘스' 발표
음악적 성장 입증한다
"첫 자작곡, 설레고 떨려"
몬스타엑스 형원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몬스타엑스 형원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몬스타엑스 형원이 신보를 통해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몬스타엑스 오는 11월 2일 세 번째 정규앨범 '페이탈 러브(FATAL LOVE)'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형원은 신보를 통해 처음으로 자작곡 '노바디 엘스(Nobody Else)'를 발표한다.

형원의 '노바디 엘스'는 처음 그대로의 느낌을 간직하고 싶다는 내용을 세련된 팝 장르에 녹여낸 곡이다. 처음에는 강렬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지는 향수의 특성을 사랑에 빗대어 표현했다.

앞서 형원은 몬스타엑스의 멤버로 글로벌한 활동을 펼치는 건 물론, DJ H ONE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수준급의 디제잉 실력을 뽐내 수많은 페스티벌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울트라 코리아(UMF)'에 출격했으며, 싱글 '뱀!뱀!뱀(BAM!BAM!BAM)'을 비롯, '원(ONE)', '마이 네임(MY NAME)' 등 다양한 싱글을 발표하면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이처럼 형원은 그룹은 물론, 개인으로도 음악적 성장을 거듭하는 노력 끝에 몬스타엑스의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하게 됐다. 특히 그는 DJ로 활동하면서 보여줬던 EDM 음악과 달리, 팝 장르의 곡인 '노바디 엘스'로 풍성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드러낼 예정으로 리스너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형원은 "5개월 만에 새로운 음악으로 팬분들을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기쁜데, 이번 앨범으로 첫 자작곡을 선보일 수 있어서 더 설레고 떨린다"면서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음악을 멤버들이 불렀을 때 감회가 새로웠다. 제가 바라던 것 이상으로 멤버들이 너무 잘해줘서 더 좋은 곡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이 곡을 위해 열심히 실력을 쌓은 만큼, 많이 들어주시고 좋아해 주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다음에도 다양한 곡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테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2일 오후 1시(KST) 신보 '페이탈 러브'를 발매, 타이틀곡 '러브 킬라(Love Killa)'로 컴백한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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