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100만 돌파
성동일X하지원X김희원X박소이
감사 친필 인사
영화 '담보'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담보'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담보’가 개봉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담보’는 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8월 중순 코로나19의 재 확산으로 극장가가 위축 됐던 가운데 9월 이후 개봉작 중 유일하게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한 것.

지난 9월 29일 개봉한 ‘담보’는 개봉 후 쏟아지는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개봉 2일째인 추석 연휴 첫 날 30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선 이후 10월 8일까지 연속 9일간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담보' 100만 돌파./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담보' 100만 돌파./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이에 ‘담보’의 주역들이 친필 메시지를 통해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담보’ 티셔츠를 입고 작은 손하트를 보내고 있는 두석 역의 성동일은 “단단히 무장하시고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담보’가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정말 감사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어른 승이 역을 맡은 하지원은 “‘담보’를 사랑해주신 100만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담보’ 많이 사랑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종배 역의 김희원은 “어려운 시국에 극장을 찾아주셔서 ‘담보’ 100만을 만들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뜨거운 지지를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9살 승이 역의 박소이도 “관객 여러분 덕분에 ‘담보’가 100만을 돌파했다. 정말로 감사하다. 저 승이가 많이 보고 싶으면 우리 ‘담보’ 영화 엄청 많이 봐 달라”는 깜찍한 인사를 남겼다.

‘담보’는 개봉 11일째인 현재까지 주요 극장 예매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10월 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담보’의 평점은 CGV 에그 지수 96%, 메가박스 9.2점, 롯데시네마 8.9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보통의 개봉 영화들의 평점보다 높은 수치로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이에 한글날 연휴가 있는 개봉 2주차 흥행 성적에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작품.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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