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예고] 35년 간의 육아일기?! 어머니 김선희 씨가 밝히는 키의 어린 시절 그리고 숨겨둔 아카이브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키는 어머니와 함께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등장했다. 키의 어머니가 쓴 글에는 "기범이를 바르고 정말로 똑똑하게 키우는 일이라면 나는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으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앞서 키의 어머니는 36년간 근무했던 병원에서 간호사로 재직했고, 최근 은퇴했다. 키는 "결혼 생활에 육아를 하면서 간호사로 3교대를 한 거니까 (대단하시다)"며 자랑스러워했다.



35년간 작성한 육아일기에 대해 키 어머니는 "어릴 때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웠던가 그걸 (아들이) 되돌아보면서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키의 어머니는 "생사의 기로에 있었을 때 기범이(키)가"라고 고백했다. 과거 몸이 안 좋았을 당시 어머니는 아들의 말을 일기에 기록해두었던 것.
마지막으로 키는 샤이니의 곡 '링딩동'을 직접 추면서 "엄마한테 이렇게 춤을 보여주는 게 처음이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싹 다 잃어도 돌아갈 가족이 있다는 것"고 얘기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