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 '숟가락 행진곡' 공개
'부캐 선발대회' 첫번째 예능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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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엠넷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합작법인인 페르소나유니버스에 따르면 마미손과 김다비가 함께 4일 오후 6시 신곡 '숟가락 행진곡'을 발표했다.

마미손과 김다비가 주고받으며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구성된 '숟가락 행진곡'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시민들의 애환을 순수하고 단조로운 멜로디 위에 녹여내 주목받고 있다.
마미손은 '서울살인 힘들고 코로나는 짜증나 복면위에 마스크는 답답해 전세금은 올랐고 벌이는 더 줄었고 나는 이제 망했나봐요'라고 노래하며 공감을 산다. 또, 어쩌면 삶은 한그릇의 뜨끈한 국밥이고 거기엔 쓴만짠맛단맛 다 들어있고 흙수저든 은수저든 금수저든 뭐가됐던 국물맛은 삼켜보면 똑같죠'라며 애환을 달래고 있다.
또, 김다비는 '어깨는 축져지고 얼굴은 상했네요 조카 요즘 많이 힘든가보네 밥은 먹고 다니니 담배는 좀 줄였니 마스크는 안모자라니'라는 가사로 푸근한 감정을 자아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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