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 넘버가 '제 4회 텐아시아 톱텐어워즈(TEN Asia TOP TEN Awards·TTA)' 인도네시아 지역 1위에 올랐다.
시크릿 넘버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린 '제 4회 TTA'에서 인도네시아 지역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해당 지역 총 43만6444표 중 15만1901표(34.8%)를 얻으며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제4회 TTA' 트로피를 품에 안은 시크릿 넘버는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영광이다. 첫 트로피라 더 의미있는 것 같다"며 "1위를 할 수 있게 도와준 인도네시아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저희를 투표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크릿 넘버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는 시크릿 넘버가 되겠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시크릿 넘버는 인도네시아어로 감사 인사를 건네며 글로벌 팬들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제 4회 TTA'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K팝 팬들이 온라인·모바일 투표로 최고의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행사다. 약 한 달간 누적 투표수는 총 864만 5327표(예선 224만 9287표, 결선 639만 6040표)로 역대 가장 많은 투표수가 몰렸다.
시크릿 넘버(레이 디타 진희 수담 데니스)는 올해 5월 싱글 앨범 'Who Dis?'로 데뷔해 각종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시크릿 넘버를 비롯한 각 지역 1위 10개 팀의 영상은 서울 강남역 부근 대로변에 위치한 옥외전광판에 1개월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매거진 '텐스타' 10월호 기획 기사로도 만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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