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15년 전 원정도박 의혹 불거져
유튜버 김용호, 권상우 돡 의혹 제기
권상우 측 "사실무근"
배우 권상우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권상우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권상우가 과거 도박 의혹을 부인했다.

21일 권상우 소속사 수컴퍼니는 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이 제기한 도박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향후 대응할 방침이냐는 물음에는 "대응할 생각도 없다. 그 분 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권상우의 과거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김씨는 "신정환이 2005년 서울 청담동의 한 사설 카지노에서 검거됐을 때 함께 있었던 톱스타 C씨는 권상우"라며 "경찰이 훨씬 더 유명한 권상우를 잡아가야 하는데 신정환을 잡아갔다. 당시 조직의 비호 하에 권상우는 도망가고 신정환만 잡혀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용호 씨는 ‘수다맨’으로 유명한 개그맨 강성범에 대해서도 필리핀 카지노 VIP라고 주장하며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강성범 측 역시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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