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JYP 떠나 첫 컴백…'넘버스' 기대 포인트 셋

소속사 이적 후 1년 만에 컴백
창모 피처링으로 시너지 기대
옐로우→레드→블루, 다채로운 매력

가수 제이미. 사진 = 워너뮤직 코리아 제공

가수 제이미(Jamie)가 디지털 싱글 '넘버스'(Numbers)로 컴백한다.

제이미는 지난해 8월 공개된 '스테이 뷰티풀'(Stay Beautiful) 이후 1년 만에 '넘버스'로 돌아와 독보적 솔로 뮤지션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이번 '넘버스'의 기대 포인트 세가지를 짚어봤다.

# 1년 만의 신곡
'넘버스'는 제이미가 올해 4월 이적한 워너뮤직코리아에서 선보이는 첫 신곡. 특히, 제이미는 '넘버스'의 작사와 작곡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기획, 스타일링 등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본인의 색깔로 가득한 음악을 완성한 만큼 솔로 뮤지션으로서 제이미의 성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 창모 피처링
신곡 '넘버스'는 힙합 베이스의 리듬과 청량한 피아노 사운드가 특징으로, 래퍼 창모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제이미의 그루브한 보컬과 창모의 캐치한 랩이 어우러진 곡으로, '겉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여러 숫자들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주제를 제이미의 스타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제이미는 '넘버스'를를 듣자마자 피처링 상대로 창모를 떠올렸고, 창모 역시 제이미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이 이룰 음악적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 카멜레온 변신
제이미는 옐로우, 레드, 블루로 이어지는 비비드한 컬러의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뽐냈다. 이를 통해 특정한 콘셉트에 구애 받지 않고 제이미가 가진 여러 가지 매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제이미 신곡 '넘버스'는 3일 오후 6시 공개.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