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해 3억"…아이유, 코로나 최전선 간호사에 1억 기부

31일 1억 원 상당 아이스조끼 4600벌 기증
지난 2월 코로나19 관련 이미 2억원 쾌척

가수 아이유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전국 현장 간호사를 위해 아이스조끼 지원에 나섰다.

31일 대한간호사협회에 따르면 아이유(본명 이지은)는 이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를 통해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에 1억 원 상당의 아이스조끼 약 4,600벌을 기탁했다.

특히, 아이유는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억원을 이미 기부한 바 있다.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 왔던 아이유는 코로나19 관련 총 3억원의 기부에 나서 눈길을 끈다.

대한간호협회는 아이유로부터 기증받은 아이스조끼를 코로나19 현장에서 방호복을 입고 더위에 시달리는 간호사들을 위해 전국 선별진료소 및 의료기관에 보낼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대한간호협회는 국가지정병원과 전담병원, 선별진료소 등에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