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해병대 화보집, 日서 재발간 예정
현빈 소속사 "사전 협의 없던 사항, 법적 대응"
현빈 소속사 "사전 협의 없던 사항, 법적 대응"
일본에서 현빈의 해병대 화보집이 재발간 예정인 가운데, 현빈 소속사는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9일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현빈의 병영 화보 재발간과 관련해 사전에 어떤 상의나 협의도 없었고 동의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걸 보고 소식을 알게 됐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한 출판사가 다음달 7일 현빈이 해병대 복무하던 시절 모습을 담은 화보집 '현빈, 해병대의 날들'을 재발간한다. 현빈이 군 복무 중 공익 목적 촬영한 화보가 2012년 '아름다운 그 남자, 현빈의 해병 일기'라는 국내에서 전자 사적으로 발간됐다. 2014년 일본에서 오프라인 사진집 형태로도 발간됐는데, 당시에도 화보집을 낸 출판사는 현빈 측과 상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빈 소속사 측은 "과거에는 해병대 홍보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었기에 문제 삼지 않았지만 지금은 군 전역 이후 시간이 많이 흘렀고 이 화보집을 통해 개인의 사적 이익 추구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일본 아사히신문출판에 판권을 판매한 한국 측 출판사와 연락을 취했으나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아사히신문출판에서는 당연히 우리 측에서 알고 있는 줄 알았던 모양이더라. 연락을 취하니 오히려 당황스러워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출판에서 출간을 강행하는지 여부에 관해서는 "해당 출판사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본 아마존 웹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이 화보집은 18일 하루 선예약 판매량이 일본 아마존의 연기자 관련 신간 부문 1위에 오를 만큼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현빈은 올해 상반기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드라마는 일본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면서 현빈은 또 한 번 한류스타로 재조명받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19일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현빈의 병영 화보 재발간과 관련해 사전에 어떤 상의나 협의도 없었고 동의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걸 보고 소식을 알게 됐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한 출판사가 다음달 7일 현빈이 해병대 복무하던 시절 모습을 담은 화보집 '현빈, 해병대의 날들'을 재발간한다. 현빈이 군 복무 중 공익 목적 촬영한 화보가 2012년 '아름다운 그 남자, 현빈의 해병 일기'라는 국내에서 전자 사적으로 발간됐다. 2014년 일본에서 오프라인 사진집 형태로도 발간됐는데, 당시에도 화보집을 낸 출판사는 현빈 측과 상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빈 소속사 측은 "과거에는 해병대 홍보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었기에 문제 삼지 않았지만 지금은 군 전역 이후 시간이 많이 흘렀고 이 화보집을 통해 개인의 사적 이익 추구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일본 아사히신문출판에 판권을 판매한 한국 측 출판사와 연락을 취했으나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아사히신문출판에서는 당연히 우리 측에서 알고 있는 줄 알았던 모양이더라. 연락을 취하니 오히려 당황스러워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출판에서 출간을 강행하는지 여부에 관해서는 "해당 출판사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본 아마존 웹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이 화보집은 18일 하루 선예약 판매량이 일본 아마존의 연기자 관련 신간 부문 1위에 오를 만큼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현빈은 올해 상반기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드라마는 일본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면서 현빈은 또 한 번 한류스타로 재조명받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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