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인, 30일 기자회견 마련
"도저히 감당이 안 되서"
"대중들 앞에 직접 밝히겠다"
배우 박수인/ 사진= 박수인 인스타그램
배우 박수인/ 사진= 박수인 인스타그램
골프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수인이 오는 30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박수인은 2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인터넷에 저와 관련된 내용으로 사실이 아닌 오보된 기사내용을 정정하고자 이름과 신상을 직접 밝히고 대응하려고 했으나,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저 혼자로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사건의 정황과 사실 그대로인 제 입장을 대중들 앞에서 직접 밝히기 위해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며 “이번 사건을 맡으신 저의 담당변호사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박수인은 최근 골프장에서 캐디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수인은 여러 차례 부인하며 자신이 오히려 캐디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해 진실공방이 일어났다.

다음은 박수인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박수인입니다.

최근에 인터넷에 제 이름과 저의 관련된 내용으로 사실이 아닌 오보된 기사내용을 정정하고자 저의 이름과 신상을 직접 밝히고 많은 언론사를 통해서 대응하려고 했으나 소속사 없이 활동중인 저 혼자로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 이번 사건의 정황과 사실 그대로인 저의 입장을 대중들 앞에서 직접 밝혀 드리기 위해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맡으신 저의 담당변호사와 저와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제목 : 배우 박수인 갑질논란 공식 입장발표
날짜 : 2020년 7월 30일
시간 : 목요일 오후4시
장소 : 63컨벤션센터 별관3층 사이프러스홀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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