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거짓말' 연정훈 "딸 위해서라면 모든 것 포기할 수 있어"

'거짓말의 거짓말' 연정훈, 금지옥엽 딸 키우는 싱글파파役
연정훈, 진한 부성애 연기

'거짓말의 거짓말' 연정훈 / 사진제공=래몽래인

채널A 새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배우 연정훈이 가슴 뭉클한 부성애를 선보인다.

오는 9월 4일 첫 방송되는 '거짓말의 거짓말'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연정훈은 극 중 사회적 약자의 편에 먼저 서는 방송기자 강지민으로 분한다. 성품과 실력을 모두 갖춘 그는 선후배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고 기자로서 존경받는 인물이다. 또한 연정훈은 강지민 역을 통해 가정에서는 하나뿐인 딸바보로 진한 부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는 방송기자와 아버지로서 각기 다른 연정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일할 때는 냉철한 눈빛으로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그이지만, 하나뿐인 딸을 향해서는 무장 해제된 미소를 보인다.

연정훈은 강지민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딸 우주에 대한 사랑이다. 딸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인생과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진짜 부녀 같은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건들을 겪으면서 변화되고 성장하는 지민이의 감정과 여러 면들을 잘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정훈은 사회정의를 위해 애쓰는 방송기자로 프로페셔널함은 물론, 하나뿐인 딸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는 아버지로 진한 부성애를 보여줄 전망이다.

'거짓말의 거짓말'은 오는 9월 4일 첫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