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인 씨, '구하라법' 호소
"통과 안돼서 참담+씁쓸"
기여분 제도, 7월 첫 재판
"통과 안돼서 참담+씁쓸"
기여분 제도, 7월 첫 재판
'본격연예 한밤'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가 유산 상속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7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고(故)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구호인 씨는 "(구하라법이) 통과가 안돼서 참담했고 씁쓸하기도 했다"라며 기자회견을 연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정말 황당했다. 솔직히 말해서 동생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는 사람이 상주복을 동생 지인들한테 인사를 하겠다는 것 자체가 용납이 안 됐다"라고 답답함을 전했다.
이어 친모가 상속법을 근거로 구하라의 유산을 요구한 상황에 "꼭 그렇게 해야했나. 나나 동생이나 엄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동생은 9살, 나는 11살이었다"라며 "하라한테 해준 것도 없는데 그렇게까지 요구할 줄은 몰랐다"라고 호소했다.
또 "기여분 제도로 소송을 준비했는데 첫 재판을 7월 2일에 한다. 너무 억울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몇 번 들 때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27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고(故)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구호인 씨는 "(구하라법이) 통과가 안돼서 참담했고 씁쓸하기도 했다"라며 기자회견을 연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정말 황당했다. 솔직히 말해서 동생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는 사람이 상주복을 동생 지인들한테 인사를 하겠다는 것 자체가 용납이 안 됐다"라고 답답함을 전했다.
이어 친모가 상속법을 근거로 구하라의 유산을 요구한 상황에 "꼭 그렇게 해야했나. 나나 동생이나 엄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동생은 9살, 나는 11살이었다"라며 "하라한테 해준 것도 없는데 그렇게까지 요구할 줄은 몰랐다"라고 호소했다.
또 "기여분 제도로 소송을 준비했는데 첫 재판을 7월 2일에 한다. 너무 억울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몇 번 들 때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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