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이선희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이선희가 재혼 14년 만에 이혼했다. 하지만 그는 결별의 아픔을 딛고 새 정규앨범으로 '국민 가수' '여제' 타이틀에 맞는 자신의 길을 간다.

이선희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가 2월 말에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1992년 음반 제작자와 첫 번째 결혼을 했지만 6년여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6년 재미 사업가와 재혼했다.

한편 이선희는 다음 달 새 정규 앨범 발표를 준비 중이다.

이선희는 6월 15일 정규 16집의 '파트 1'을 먼저 발표하고, 올해 가을께 '파트 2'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선희의 정규앨범은 2014년 3월 발표한 정규 15집 '세렌디피티' 이후 6년 만이다. 새 앨범은 이선희가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까지 맡아 오랜 기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4년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차지하며 데뷔한 이선희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했다.

'아! 옛날이여' '알고 싶어요'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나 항상 그대를' '한바탕 웃음으로' '그중에 그대를 만나' 등 발표하는 곡마다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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