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싱글맘' 편견에 속상함 표출
김지연 "이혼 후 남자친구 사귄다니 주변서 욕해"
김지연/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김지연/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김지연이 이혼 후 주변의 편견 때문에 힘들었던 시간들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는 김지연은 '이혼해도 끝이 아니다'는 주제에 대해 배우 손우은숙, 개그우먼 심진화, 작가 손경이 등과 함께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지연은 이혼 후 딸을 혼자 키우는 '싱글맘'으로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김지연은 "이혼 이혼 후 딸에게 '엄마는 남자친구를 만나 인생을 즐길 생각이다'라고 미리 이야기 했고, 딸도 이런 나의 생각에 반대한 적이 없다"고 운을 뗐다. 또 김지연은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면서 "주변에서 '너무 이기적이다. 엄마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나'라는 말을 많이 한다"라며 속상한 심정을 밝혔다.

김지연은 이어 "하지만 나는 딸을 생각 안한 적이 없다"며 "내가 희생을 해야만 아이에게 최고의 엄마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는 고백으로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지연은 "전 남편이 재혼하기 전까진 딸아이와 함께 종종 같이 만났다"며 "그때마다 가장 애매한 것은 호칭이었다. '오빠'라 부를 수도 없기 때문에 'OOO 아빠'로 부르다 어느 순간 대화에서 호칭을 생략하게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지연은 2003년 배우 이세창과 결혼했지만 10년 만인 2013년 이혼했다. 이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이세창은 2017년 13살 연하 여성과 재혼해 화제를 모았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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