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사진제공=JYP 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BF.22477360.1.jpg)
28일 오후 2시 그룹 트와이스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TWICE: Seize the Light'(이하 '시즈 더 라이트') 공개 기념 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시즈 더 라이트'는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선보이는 유튜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연습생 기간부터 월드투어를 하며 세계를 무대로 삼는 톱 걸그룹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다.
트와이스는 2019년부터 미주 4개 도시를 포함 17개 지역에서 첫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이하 '트와이스라이츠')를 열고 원스들과 만났다. 올해에도 지난 3월 3~4일과 4월 15~16일 일본 도쿄 돔에서 '트와이스라이츠'를 이어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연기했다. 3월 7~8일 서울에서 열 예정이었던 피날레 콘서트는 취소했다.
나연은 "우리도 도쿄돔 콘서트와 앙콜 콘서트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팬들을 만날 수 없게 돼 무척 아쉬웠다. 그러나 여러분들과 이렇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소통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나 또한 트와이스의 라이브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는 일본 팬들에게 "공연이 취소돼버려 많이 아쉬웠지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여러분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했다. 멤버들은 일본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에 있는 원스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리더인 지효는 월드 투어를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 2019년이 트와이스의 전환점이라고 꼽았다. 팬들이 이 다큐멘터리에서 기대할 만한 포인트로는 모모가 "여러 도시를 방문하고 바다도 가보고 멤버들과 맛있는 것도 먹으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던 것"이라고 소개했다.
![트와이스 유튜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즈 더 라이트' 포스터./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BF.22477940.1.jpg)
나연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귀띔도 했다. 나연은 "새로운 것들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며 "준비하다가 원스들이 보고싶으면 SNS과 라이브 방송으로든 만날 수 있으니까 좋다.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진정되고 빨리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모모는 올해의 목표도 밝혔다. 모모는 "데뷔 5년차가 된 만큼 새로고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며 "앨범이나 콘서트 뿐만 아니라 새 콘텐츠들을 통해 원스 분들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시즈 더 라이트'는 오는 29일 밤 11시(한국시간)에 유튜브 트와이스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총 8편이며 각 에피소드당 러닝 타임은 약 15~20분이다. 유튜브 일반 회원은 매주 수요일에 감상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회원은 29일에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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