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현♥김민정, 고기 파티로 기분UP
박기웅, 박시은·진태현 딸 위한 '미술 과외'
이상화♥강남, 트리 클라이밍 도전
하재숙, 다음주 방송서 신혼생활 공개
박기웅, 박시은·진태현 딸 위한 '미술 과외'
이상화♥강남, 트리 클라이밍 도전
하재숙, 다음주 방송서 신혼생활 공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김민정 부부가 2세 계획에 대해 밝혔다. 박기웅은 절친한 박시은·진태현 부부네 집에 방문해 미술 입시를 준비하는 다비다 양을 위해 꿀팁을 전수했다. 이상화·강남 부부는 나무 클라이밍을 즐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는 조충현·김민정 부부, 박시은·진태현 부부, 이상화·강남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조충현·김민정 부부는 KBS 재직 시절 받았던 대출금의 상환 연기를 신청하기 위해 퇴사한 KBS를 찾아갔다. 김민정이 홀로 은행에 다녀온 사이 조충현은 카페에서 커피를 사며 텀블러, 네임텍 등을 함께 구매했다. 카페 테라스에 앉아있다가 강아랑 기상캐스터와 만나게 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돌아온 김민정도 강아랑 기상캐스터와 반갑게 인사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가 돌아간 후 부부는 대출금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정은 "대출 상환하는 게 원칙인데, 상환 연기를 위한 심사를 받아봐야 한다. 일정액을 상환한 후 6개월 후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한다. 일단 심사를 받아봐야 안다"고 상담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민정은 "멘붕이다. 은행을 가보니 현실을 실감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조충현은 "앞으로 내가 돈 많이 벌 테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민정은 조충현이 카페에서 불필요한 지출을 한 사실을 알게 됐다. 표정이 굳어진 채 김민정은 "이걸 왜 사냐"고 화를 냈다. 그러다가도 조충현이 다독이자 김민정은 금세 기분이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조충현은 김민정을 위해 '고깃집 아들'답게 부모님이 주신 육회, 특수부위, 양념갈비 등 고기 식탁을 푸짐하게 차렸다. 김민정은 조충현이 구워주는 고기를 먹으며 행복해 했다. 식사를 마치고 김민정은 털이 많은 조충현을 위해 제모를 해주기도 했다. 배우 박기웅은 박시은·진태현네 집을 방문했다. 미대 출신인 박기웅은 과거 미술 입시 강사로도 활동했다고 밝혔다. 박기웅은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다비다 양을 위해 그림을 봐줬다. 다비다 양의 그림을 본 박기웅은 "조금 더 갈고 닦으면 더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다"고 칭찬하며 "더 간단하고 쉽게 그리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일일 미술 과외 선생님으로 나섰다. '미대 삼촌' 박기웅의 친절한 가르침에 다비다 양은 쑥스러워 했고, 그 모습을 본 진태현은 서운함을 내비치며 질투했다. 박기웅은 과거 CF를 통해 선보였던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맷돌춤'을 추는 법을 박시은·진태현네 가족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박기웅은 과거 학창 시절 자신의 인기에 대해 자랑하기도 했다. 박기웅은 "학교에 사대천왕이 있었는데 나는 사대천왕이 아니었다. 신(神)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밸런타인데이에 받은 초콜릿이 이듬해 밸런타인데이까지도 다 못 먹을 정도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하던 대학 입시에 실패한 후 길거리 캐스팅이 돼 배우가 되려고 했다. 그런데 연습실에 들어가보니 연기 지망생들이 다 신계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화·강남 부부는 '정글의 법칙'에서 만난 인연을 회상하며 이색 액티비티 '트리 클라이밍'에 도전했다. 이상화는 고소공포증이 심한 데도 '여제'답게 17m 높이의 클라이밍을 무리 없이 해냈다.
나무 위에 올라간 부부는 텐트 안에서 발열식품을 꺼내 먹으며 '공중 캠핑'을 즐겼다. 강남은 잭 프루트 통조림을 꺼내 "정글에서 딴 과일 기억나냐. 그게 바로 이거다. 이게 자기와 날 만나게 해준 과일"이라고 알려줬다. 당시 정글에서 채취한 잭 프루트는 익지 않아 맛이 없었는데 강남은 "이 과일이 우리와 비슷하다. 그때는 안 익었지 않냐. 우리 사이처럼 안 익었었다. 지금은 우리처럼 이렇게 잘 익어서 달달하다"며 스윗한 면모로 이상화를 웃게 했다. 식사를 마친 부부는 짚라인을 타고 내려왔다. 아찔한 높이에 이상화는 눈물까지 흘렸다.
다음회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신혼을 즐기고 있는 배우 하재숙와 그의 남편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12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는 조충현·김민정 부부, 박시은·진태현 부부, 이상화·강남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조충현·김민정 부부는 KBS 재직 시절 받았던 대출금의 상환 연기를 신청하기 위해 퇴사한 KBS를 찾아갔다. 김민정이 홀로 은행에 다녀온 사이 조충현은 카페에서 커피를 사며 텀블러, 네임텍 등을 함께 구매했다. 카페 테라스에 앉아있다가 강아랑 기상캐스터와 만나게 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돌아온 김민정도 강아랑 기상캐스터와 반갑게 인사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가 돌아간 후 부부는 대출금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정은 "대출 상환하는 게 원칙인데, 상환 연기를 위한 심사를 받아봐야 한다. 일정액을 상환한 후 6개월 후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한다. 일단 심사를 받아봐야 안다"고 상담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민정은 "멘붕이다. 은행을 가보니 현실을 실감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조충현은 "앞으로 내가 돈 많이 벌 테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민정은 조충현이 카페에서 불필요한 지출을 한 사실을 알게 됐다. 표정이 굳어진 채 김민정은 "이걸 왜 사냐"고 화를 냈다. 그러다가도 조충현이 다독이자 김민정은 금세 기분이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조충현은 김민정을 위해 '고깃집 아들'답게 부모님이 주신 육회, 특수부위, 양념갈비 등 고기 식탁을 푸짐하게 차렸다. 김민정은 조충현이 구워주는 고기를 먹으며 행복해 했다. 식사를 마치고 김민정은 털이 많은 조충현을 위해 제모를 해주기도 했다. 배우 박기웅은 박시은·진태현네 집을 방문했다. 미대 출신인 박기웅은 과거 미술 입시 강사로도 활동했다고 밝혔다. 박기웅은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다비다 양을 위해 그림을 봐줬다. 다비다 양의 그림을 본 박기웅은 "조금 더 갈고 닦으면 더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다"고 칭찬하며 "더 간단하고 쉽게 그리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일일 미술 과외 선생님으로 나섰다. '미대 삼촌' 박기웅의 친절한 가르침에 다비다 양은 쑥스러워 했고, 그 모습을 본 진태현은 서운함을 내비치며 질투했다. 박기웅은 과거 CF를 통해 선보였던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맷돌춤'을 추는 법을 박시은·진태현네 가족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박기웅은 과거 학창 시절 자신의 인기에 대해 자랑하기도 했다. 박기웅은 "학교에 사대천왕이 있었는데 나는 사대천왕이 아니었다. 신(神)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밸런타인데이에 받은 초콜릿이 이듬해 밸런타인데이까지도 다 못 먹을 정도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하던 대학 입시에 실패한 후 길거리 캐스팅이 돼 배우가 되려고 했다. 그런데 연습실에 들어가보니 연기 지망생들이 다 신계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화·강남 부부는 '정글의 법칙'에서 만난 인연을 회상하며 이색 액티비티 '트리 클라이밍'에 도전했다. 이상화는 고소공포증이 심한 데도 '여제'답게 17m 높이의 클라이밍을 무리 없이 해냈다.
나무 위에 올라간 부부는 텐트 안에서 발열식품을 꺼내 먹으며 '공중 캠핑'을 즐겼다. 강남은 잭 프루트 통조림을 꺼내 "정글에서 딴 과일 기억나냐. 그게 바로 이거다. 이게 자기와 날 만나게 해준 과일"이라고 알려줬다. 당시 정글에서 채취한 잭 프루트는 익지 않아 맛이 없었는데 강남은 "이 과일이 우리와 비슷하다. 그때는 안 익었지 않냐. 우리 사이처럼 안 익었었다. 지금은 우리처럼 이렇게 잘 익어서 달달하다"며 스윗한 면모로 이상화를 웃게 했다. 식사를 마친 부부는 짚라인을 타고 내려왔다. 아찔한 높이에 이상화는 눈물까지 흘렸다.
다음회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신혼을 즐기고 있는 배우 하재숙와 그의 남편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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