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탈퇴 원호, 팬들에게 밝힌 심경
"좋은 사람 될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
대마 흡연 무혐의→솔로 아티스트로 새 출발
"좋은 사람 될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
대마 흡연 무혐의→솔로 아티스트로 새 출발
그룹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가 솔로 활동을 시작하기로 결정하며 팬들에게 심경을 남겼다.
원호는 지난 10일 자신의 개인 팬 카페에 “그동안 저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 거다. 마음 아팠던 것들을 제가 되돌릴 순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더 이상 힘들지 않게, 그리고 언젠가는 좋은 마음이 가득하게 해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말하고 싶은 게 있다. 힘들면 언제든지 쉬어도 된다. 저를 위해 아프면서도 견디지 말라”며 “다만 제가 여러분들이 힘들고 지쳐 쉬고 시을 때 조금이나마 쉴 수 있는 안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감사하며 살겠다.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해주어서 고맙다”라고 적었다. 이날 원호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라인은 “원호가 솔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호 역시 하이라인을 통해 “지난날의 어리석고 경솔했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렇게 기회를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한 원호는 지난해 10월 과거 채무 논란에 휩싸이며 그룹에서 탈퇴했다. 당시 오랜 지인이었던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이 과거를 폭로하자 원호는 소속사와 논의 끝에 그룹에서 탈퇴한 것. 당시 그는 손편지를 통해 “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서 내린 결정”이라며 팀을 떠났다. 이후 대마 흡연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스타쉽은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19년 11월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경찰은 조사 결과 원호의 마약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다음은 원호가 게시한 팬 카페 글 전문
그동안 저 때문에 맘이 많이 아프셨을 거예요. 맘 아팠던 것들을 제가 되돌릴 순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힘들지 않게 그리고 언젠가는 좋은 마음이 가득하게 해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거예요.
다시 말하고 싶은 게 있어요. 힘들면 언제든지 쉬어도 됩니다. 저를 위해 아프면서도 견디지 마세요.
다만 제가 여러분들이 힘들고 지쳐 쉬고 시을 때 조금이나마 쉴 수 있는 안식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앞으로도 감사하며 살게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원호는 지난 10일 자신의 개인 팬 카페에 “그동안 저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 거다. 마음 아팠던 것들을 제가 되돌릴 순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더 이상 힘들지 않게, 그리고 언젠가는 좋은 마음이 가득하게 해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말하고 싶은 게 있다. 힘들면 언제든지 쉬어도 된다. 저를 위해 아프면서도 견디지 말라”며 “다만 제가 여러분들이 힘들고 지쳐 쉬고 시을 때 조금이나마 쉴 수 있는 안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감사하며 살겠다.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해주어서 고맙다”라고 적었다. 이날 원호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라인은 “원호가 솔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호 역시 하이라인을 통해 “지난날의 어리석고 경솔했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렇게 기회를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한 원호는 지난해 10월 과거 채무 논란에 휩싸이며 그룹에서 탈퇴했다. 당시 오랜 지인이었던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이 과거를 폭로하자 원호는 소속사와 논의 끝에 그룹에서 탈퇴한 것. 당시 그는 손편지를 통해 “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서 내린 결정”이라며 팀을 떠났다. 이후 대마 흡연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스타쉽은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19년 11월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경찰은 조사 결과 원호의 마약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다음은 원호가 게시한 팬 카페 글 전문
그동안 저 때문에 맘이 많이 아프셨을 거예요. 맘 아팠던 것들을 제가 되돌릴 순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힘들지 않게 그리고 언젠가는 좋은 마음이 가득하게 해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거예요.
다시 말하고 싶은 게 있어요. 힘들면 언제든지 쉬어도 됩니다. 저를 위해 아프면서도 견디지 마세요.
다만 제가 여러분들이 힘들고 지쳐 쉬고 시을 때 조금이나마 쉴 수 있는 안식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앞으로도 감사하며 살게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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