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 오늘(2일) 입소…멤버들과 모임서 삭발머리 공개

김진우, 오늘(2일) 훈련소 입소
기초군사훈련 후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강승윤 "만우절 거짓말이었으면"
위너 단체 모임 현장 공개

위너 김진우, 오늘(2일) 군 입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위너 김진우가 오늘(2일) 훈련소에 입소, 군 복무를 시작한다.

김진우는 2일 오후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송레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김진우는 손편지로 직접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는 "잠시 우리 인서들과 떨어져 있게 됐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올 테니 우리 인서들도 각자 일 열심히 하면서 건강을 1순위로,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가기 전에 여러분들과 저희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고, 인서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다. 우리 아직 좋은 시간들이 남았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자. 저 잘 다녀오겠다. 우리 동생들 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진우가 말한 '선물 같은 앨범'은 오는 9일 발매되는 위너의 세 번째 정규앨범 '리멤버(Remember)'다. 위너는 김진우의 입대 전 선공개곡 '뜸(Hold)'을 먼저 선보였다. 지난 30일에는 새 앨범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 김진우와 함께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위너 김진우 입소 /사진=강승윤 SNS

지난 1일에는 멤버 강승윤이 "만우절 거짓말이었음 좋겠다"라는 글과 함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김진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위너는 짧아진 헤어스타일의 김진우를 가리키며 웃음짓고 있다.

지난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김진우는 이후 '릴리 릴리(REALLY REALLY)', '럽 미 럽 미(LOVE ME LOVE ME)', '에브리데이(EVERYDAY)', '밀리언즈(MILLIONS)', '아 예(AH YEAH)'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지난해에는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하기도 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