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타컴퍼니 대표 김 모씨가 가수 송하예와 영탁의 곡 순위를 차트에서 올려보는 것을 테스트해봤으나 안됐다며 이들 곡의 차트 고공행진과 자신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송하예의 '니 소식'을 컴퓨터 화면에서 다수 스트리밍하는 사진과 함께 사재기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이 스트리밍을 송하예의 현재 소속사인 더하기미디어를 과거에 홍보하던 앤스타컴퍼니가 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앤스타컴퍼니도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김 모씨는 '사재기 관련 진실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공식입장을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이 공식입장에서 몇 가지 의문을 발견했고 텐아시아는 이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26일 김 모씨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앤스타컴퍼니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개발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차트조작''댓글조작' 등을 테스트하는 과정이 있었다는 것이다. 아직 공개도 되지 않은 플랫폼인데 어떤 차트나 댓글을 조작했다는 것일까. 심지어 논란이 된 송하예 '니 소식' 스트리밍 사진엔 '니 소식'이 멜론에서 스트리밍되고 있었다. 김 모씨에 따르면 해당 스트리밍은 녹스 앱 플레이어를 네 대의 컴퓨터에서 실행해서 이뤄진 것이다. 녹스 앱 플레이어로는 한 컴퓨터 당 24개의 가상 ID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김 모씨에게 "멜론에 조작이 가능한 지 테스트해봤다는 것 아닌가"하고 묻자 김 모씨는 "그렇다"고 답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멜론에서 녹스 앱 플레이어를 돌렸을 때 조작이 가능한지를 테스트했다는 것 아닌가"라고 묻자 "그렇다. (녹스 앱 플레이어를 돌렸을 때) 차트에 올라가는지를 시도했다. 결론은 안 되더라. 그 시스템으로 작동이 안된다라고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모씨는 또한 "멜론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금방 모니터링해서 바로 계정을 정지시킨다"고도 설명했다. 녹스 앱 플레이어로 플레이를 돌리면 일반 컴퓨터는 멈추지 않냐는 질문엔 "컴퓨터는 사양이 되면, 좋은 비싼 컴퓨터를 쓰면 돌아가는 건 돌아간다. 컴퓨터가 멈추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가 정지를 먹는 것"이라고 했다.
김 모씨는 차트에서 송하예의 '니 소식'이나 영탁이 거둔 성적과는 자신이 관련이 없다며 거듭 강조했다. 그는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수들을 해봤다. 그 중에서 특별하게 송하예와 영탁 사진이 돌아다니는 것은 (공식입장 속의) C사가 나한테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기 때문"이라며 "더하기미디어, 밀라그로(영탁의 현재 소속사)와는 관계 없다"고 덧붙였다.
◆ 다음은 앤스타컴퍼니 김 모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앤스타컴퍼니 입니다.
금일과 며칠 전 거론 되었던 모 가수들의 사재기 의혹과 관련하여 더이상 사실이 아닌 내용이 계속적으로 허위 여론이 만들어져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판단하여 고심 끝에 묵과하지 않고 전후 전말을 밝히기로 결심하여 공식 종합 입장문을 공개하는 바 입니다.
앤스타컴퍼니는 2017년 3월30일 인공지능 큐레이션 회사 '크레이티버'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지난해 2019년까지 인공지능 큐레이션 기반의 '음원스트리밍' 플랫폼 개발을 해왔습니다. 그 개발과정에서 '스트리밍'.'댓글'.'좋아요' 그리고 '차트조작','댓글조작' 등 여러 가지 기술적인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타사 음원사이트를 모니터링 하고 분석한 이력들은 분명히 있었음을 밝힙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경우 선발주자의 플랫폼 분석 하는일은 IT업계에서는 당연한 일이며, 그 과정에서 벌어졌던 단순한 테스트의 과정이, 저희 당사의 자회사 마케팅회사에 영업과 업무내용이 퍼즐처럼 끼워 맞추기가 되면서 마치 '사재기'가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것으로 오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당사는 지난해 2019년 4월 C사와 인연이 닿으면서, C사와 긴밀하게 저희 당사가 취득한 마케팅내용을 공유를 하면서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그과정에서 당사는 '더하기미디어' 회사와 친분이 있었고, 또한 앞서 언급한것과 같이 자체 플랫폼 기술 모니터링 테스트 실행중, 당사와 친분있는 회사의 노래도 단순 테스트를 했던 것이 해당 시기적으로 맞물려 오해가 불거졌던 것 같습니다.
여러 언론에서 공개된 영상이나 사진의 경우, 저희 당사가 C사에게 보내주었던 것이며, C사가 B사에게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면서 B사가 언론과 방송국에 제보하면서 일이 불거졌습니다.
[결론]
더하기미디어 소속가수의 음원이 런칭되던 시기에 C사는 당사에게 B사의 트로트 가수의 마케팅을 의뢰를 하였으며, 사재기 의뢰가 아닌, 트로트 장르에서 인기 순위를 올릴수 있도록 하는 단순 마케팅을 의뢰를 하였으며, 당사는 테스트를 위해 셋팅해둔(다수의 계정으로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시중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수 있는 '녹스앱플레이어') 앱플레이어에 B사의 노래도 돌려보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과정에서 실제로 효과를 보지 못하자, B사는 당사에게 마케팅비용으로 지급하였던 2700만원을 전액 환불해달라고 요청하였으며 그과정에서 환불을 거절하자 앙심을 품고 B사가 관련된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것에 이른 것입니다.
당사는 B사와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었으며 환불하는 과정에서 당사는 B사에게 연락을 취해 환불일정을 조정하였던 것입니다. 환불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부만 환불이 되자, B사는 '협박'을 하였고 '더하기미디어' 측에게도 협박을 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실제로 사재기를 한 것이 아니기에 대수롭지 않게 대처를 했던 것이 지금의 이런 오해가 오해를 낫는 등 오해가 불거진 것 같습니다.
물론 당사가 타업체들과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마치 당사가 '더하기미디어' 소속가수를 홍보하고 있다는 것으로 충분히 오해할만한 내용으로 메시지를 보냈던 것은 맞습니다. 당사의 자회사 마케팅회사의 영업 이득을 위해 '더하기미디어' 소속가수를 마치 당사가 마케팅한것처럼 오해를 하게 간접적으로 이용한 것이 이런 문제의 발단이 되었다고 이자리를 통해서 밝힙니다.
당사는 최근 거론된 여러 회사의 가수의 사재기 작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사재기를 할만한 여력도 안되며 그런 기술조차 없습니다. 다만 그과정에서 충분히 오해할만한 여지가 있었던것에 대해서는 당사로 인해 억측과 오해 그리고 피해를 입은 가수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는 바입니다.
가요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알수 있으며 대중들도 누구나 알수 있을 것입니다. 실시간 음원차트나 일간차트에 반영되기 위한 조건에 당사가 테스트를 위해 돌려보았던 수량으로는 차트반영에 바위에 계란 던지기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저희 당사는 손해를 감수하고 지난 몇년간 수십억원을 들여 개발해온 음원플랫폼을 오픈을 철회 및 취소하고 자숙하는 마음으로 회사를 폐업하고 관련 업계에서 영원히 떠나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더이상 당사와 관련하여 언급될 이유도 없으며 더이상 당사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씌우는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당사로 인해 이번 사재기와 전혀 관계가없는 더하기미디어 회사와 가수 송하예, 영탁 씨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앤스타컴퍼니 드림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최근 송하예의 '니 소식'을 컴퓨터 화면에서 다수 스트리밍하는 사진과 함께 사재기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이 스트리밍을 송하예의 현재 소속사인 더하기미디어를 과거에 홍보하던 앤스타컴퍼니가 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앤스타컴퍼니도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김 모씨는 '사재기 관련 진실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공식입장을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이 공식입장에서 몇 가지 의문을 발견했고 텐아시아는 이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26일 김 모씨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앤스타컴퍼니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개발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차트조작''댓글조작' 등을 테스트하는 과정이 있었다는 것이다. 아직 공개도 되지 않은 플랫폼인데 어떤 차트나 댓글을 조작했다는 것일까. 심지어 논란이 된 송하예 '니 소식' 스트리밍 사진엔 '니 소식'이 멜론에서 스트리밍되고 있었다. 김 모씨에 따르면 해당 스트리밍은 녹스 앱 플레이어를 네 대의 컴퓨터에서 실행해서 이뤄진 것이다. 녹스 앱 플레이어로는 한 컴퓨터 당 24개의 가상 ID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김 모씨에게 "멜론에 조작이 가능한 지 테스트해봤다는 것 아닌가"하고 묻자 김 모씨는 "그렇다"고 답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멜론에서 녹스 앱 플레이어를 돌렸을 때 조작이 가능한지를 테스트했다는 것 아닌가"라고 묻자 "그렇다. (녹스 앱 플레이어를 돌렸을 때) 차트에 올라가는지를 시도했다. 결론은 안 되더라. 그 시스템으로 작동이 안된다라고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모씨는 또한 "멜론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금방 모니터링해서 바로 계정을 정지시킨다"고도 설명했다. 녹스 앱 플레이어로 플레이를 돌리면 일반 컴퓨터는 멈추지 않냐는 질문엔 "컴퓨터는 사양이 되면, 좋은 비싼 컴퓨터를 쓰면 돌아가는 건 돌아간다. 컴퓨터가 멈추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가 정지를 먹는 것"이라고 했다.
김 모씨는 차트에서 송하예의 '니 소식'이나 영탁이 거둔 성적과는 자신이 관련이 없다며 거듭 강조했다. 그는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수들을 해봤다. 그 중에서 특별하게 송하예와 영탁 사진이 돌아다니는 것은 (공식입장 속의) C사가 나한테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기 때문"이라며 "더하기미디어, 밀라그로(영탁의 현재 소속사)와는 관계 없다"고 덧붙였다.
◆ 다음은 앤스타컴퍼니 김 모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앤스타컴퍼니 입니다.
금일과 며칠 전 거론 되었던 모 가수들의 사재기 의혹과 관련하여 더이상 사실이 아닌 내용이 계속적으로 허위 여론이 만들어져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판단하여 고심 끝에 묵과하지 않고 전후 전말을 밝히기로 결심하여 공식 종합 입장문을 공개하는 바 입니다.
앤스타컴퍼니는 2017년 3월30일 인공지능 큐레이션 회사 '크레이티버'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지난해 2019년까지 인공지능 큐레이션 기반의 '음원스트리밍' 플랫폼 개발을 해왔습니다. 그 개발과정에서 '스트리밍'.'댓글'.'좋아요' 그리고 '차트조작','댓글조작' 등 여러 가지 기술적인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타사 음원사이트를 모니터링 하고 분석한 이력들은 분명히 있었음을 밝힙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경우 선발주자의 플랫폼 분석 하는일은 IT업계에서는 당연한 일이며, 그 과정에서 벌어졌던 단순한 테스트의 과정이, 저희 당사의 자회사 마케팅회사에 영업과 업무내용이 퍼즐처럼 끼워 맞추기가 되면서 마치 '사재기'가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것으로 오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당사는 지난해 2019년 4월 C사와 인연이 닿으면서, C사와 긴밀하게 저희 당사가 취득한 마케팅내용을 공유를 하면서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그과정에서 당사는 '더하기미디어' 회사와 친분이 있었고, 또한 앞서 언급한것과 같이 자체 플랫폼 기술 모니터링 테스트 실행중, 당사와 친분있는 회사의 노래도 단순 테스트를 했던 것이 해당 시기적으로 맞물려 오해가 불거졌던 것 같습니다.
여러 언론에서 공개된 영상이나 사진의 경우, 저희 당사가 C사에게 보내주었던 것이며, C사가 B사에게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면서 B사가 언론과 방송국에 제보하면서 일이 불거졌습니다.
[결론]
더하기미디어 소속가수의 음원이 런칭되던 시기에 C사는 당사에게 B사의 트로트 가수의 마케팅을 의뢰를 하였으며, 사재기 의뢰가 아닌, 트로트 장르에서 인기 순위를 올릴수 있도록 하는 단순 마케팅을 의뢰를 하였으며, 당사는 테스트를 위해 셋팅해둔(다수의 계정으로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시중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수 있는 '녹스앱플레이어') 앱플레이어에 B사의 노래도 돌려보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과정에서 실제로 효과를 보지 못하자, B사는 당사에게 마케팅비용으로 지급하였던 2700만원을 전액 환불해달라고 요청하였으며 그과정에서 환불을 거절하자 앙심을 품고 B사가 관련된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것에 이른 것입니다.
당사는 B사와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었으며 환불하는 과정에서 당사는 B사에게 연락을 취해 환불일정을 조정하였던 것입니다. 환불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부만 환불이 되자, B사는 '협박'을 하였고 '더하기미디어' 측에게도 협박을 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실제로 사재기를 한 것이 아니기에 대수롭지 않게 대처를 했던 것이 지금의 이런 오해가 오해를 낫는 등 오해가 불거진 것 같습니다.
물론 당사가 타업체들과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마치 당사가 '더하기미디어' 소속가수를 홍보하고 있다는 것으로 충분히 오해할만한 내용으로 메시지를 보냈던 것은 맞습니다. 당사의 자회사 마케팅회사의 영업 이득을 위해 '더하기미디어' 소속가수를 마치 당사가 마케팅한것처럼 오해를 하게 간접적으로 이용한 것이 이런 문제의 발단이 되었다고 이자리를 통해서 밝힙니다.
당사는 최근 거론된 여러 회사의 가수의 사재기 작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사재기를 할만한 여력도 안되며 그런 기술조차 없습니다. 다만 그과정에서 충분히 오해할만한 여지가 있었던것에 대해서는 당사로 인해 억측과 오해 그리고 피해를 입은 가수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는 바입니다.
가요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알수 있으며 대중들도 누구나 알수 있을 것입니다. 실시간 음원차트나 일간차트에 반영되기 위한 조건에 당사가 테스트를 위해 돌려보았던 수량으로는 차트반영에 바위에 계란 던지기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저희 당사는 손해를 감수하고 지난 몇년간 수십억원을 들여 개발해온 음원플랫폼을 오픈을 철회 및 취소하고 자숙하는 마음으로 회사를 폐업하고 관련 업계에서 영원히 떠나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더이상 당사와 관련하여 언급될 이유도 없으며 더이상 당사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씌우는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당사로 인해 이번 사재기와 전혀 관계가없는 더하기미디어 회사와 가수 송하예, 영탁 씨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앤스타컴퍼니 드림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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