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이렇다할 신작 없어
재개봉 영화가 신작 제치고 1위
르네젤 위거 '주디' 3위
재개봉 영화가 신작 제치고 1위
르네젤 위거 '주디' 3위
4년 만에 재개봉한 영화 '라라랜드'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문화가 있는 날'인 전날 전국 메가박스 59개 지점에서 재개봉해 990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재개봉 영화가 신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일은 이례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렇다할 신작이 없는 것과 극장을 찾는 관객수가 현저하게 떨어져서다.
'라라랜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배경으로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의 꿈과 사랑을 담은 뮤지컬 영화로, 라이언 고슬링과 에마 스톤이 출연했다.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7관왕,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6관왕을 휩쓴 화제작으로, 2016년 12월 개봉해 360만명을 불러모았다. 이날 '라라랜드'와 함께 개봉한 공포 영화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은 8315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으며, 르네젤 위거가 주연을 맡은 제92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작 '주디'는 8301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줄곧 1위를 지키던 '인비저블맨'은 6324명을 동원해 4위를, '1917'이 6270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전체 관객은 6만2074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들어 평일 하루 관객은 2만5000명 선까지 떨어졌으나 관람료 등을 할인해주는 '문화가 있는 날'이어서 관객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문화가 있는 날'인 전날 전국 메가박스 59개 지점에서 재개봉해 990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재개봉 영화가 신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일은 이례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렇다할 신작이 없는 것과 극장을 찾는 관객수가 현저하게 떨어져서다.
'라라랜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배경으로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의 꿈과 사랑을 담은 뮤지컬 영화로, 라이언 고슬링과 에마 스톤이 출연했다.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7관왕,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6관왕을 휩쓴 화제작으로, 2016년 12월 개봉해 360만명을 불러모았다. 이날 '라라랜드'와 함께 개봉한 공포 영화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은 8315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으며, 르네젤 위거가 주연을 맡은 제92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작 '주디'는 8301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줄곧 1위를 지키던 '인비저블맨'은 6324명을 동원해 4위를, '1917'이 6270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전체 관객은 6만2074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들어 평일 하루 관객은 2만5000명 선까지 떨어졌으나 관람료 등을 할인해주는 '문화가 있는 날'이어서 관객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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