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출연한 국악인 유태평양

'국악 신동' 유태평양 "3살 때 데뷔"
"부모님도 국악인"
국악인 유태평양 /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국악인 유태평양 /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국악인 유태평양이 4살 때부터 판소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는 '얼쑤~ 좋다! 국악 아이돌'로 꾸며져 국악인 유태평양, 김준수, 장서윤, 고영열, 김나니가 출연했다.

진행자인 김재원 아나운서는 "유태평양은 신동으로 유명하다. 뱃속에서부터 판소리를 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유태평양은 "그렇다. 나는 태교를 국악으로 했다"고 말했다.

유태평양은 "어머니도 판소리를 했고 아버지께서도 판소리를 늦게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도 내 스승이기도 하신 조통달 선생님께 사사 받으셨다. 아버지가 아들에게도 좋은 우리의 소리를 가르쳐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으셨나 보다. 그래서 태교부터 판소리였다"고 밝혔다.

몇 살 때 공식적으로 소리를 시작했느냐는 물음에 유태평양은 "판소리를 공식적으로 시작한 건 4살이고 데뷔 무대는 3살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흥부가를 완창할 때는 6살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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