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멈춰버린 황제의 사랑
설레고도 시린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
'시크릿가든' '도깨비' 김은숙 작가 집필
오는 4월 첫 방송
설레고도 시린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
'시크릿가든' '도깨비' 김은숙 작가 집필
오는 4월 첫 방송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가 아련한 감성으로 환상적인 만남을 전달한 2차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인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뛰어난 필력으로 손꼽히는 김은숙 작가가 선사하는 ‘차원이 다른 사랑 이야기’로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2월 28일 1차 티저가 공개되자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음이 증명됐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이민호와 김고은의 설레고도 시린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45초 분량 2차 티저를 선보였다. 한밤중 광화문 한복판에서 백마를 탄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과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이 마주보고 있다. “진짜 다른 세계에서 왔어?”라는 정태을의 목소리가 들린 후, 이곤이 정태을을 힘차게 끌어안는 모습이 보인다. 이어 깜짝 놀라는 정태을과 애절한 이곤의 상반된 표정이 담겨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운명적 케미를 예고했다.
이후 이곤 앞에 선 정태을은 “당신은 마치 날 아는 사람처럼 구는데 난 당신 몰라”라며 다그친다. 서재에서 뭔가를 뚫어지게 보는 이곤과 그렁한 눈가로 어딘가를 주시하는 정태을이 차례로 등장한다. 이내 땀범벅이 된 이곤의 얼굴 위로 “내가 여기 없듯 자네도 내 세계에는 없었어”라는 대사가 흘러가면서 여성스럽게 머리를 묶는 정태을로 이어져 신비로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그 순간, 가을 풍경의 공원에서 “난 아직 지구가 둥글다는 것도 안 믿기는 사람이야”라는 무덤덤한 정태을을 바라보는 이곤의 눈빛이 빛난다. 마지막으로 흰 눈과 함께 “같이 가자. 나의 세계로”라는 말을 던진 이곤과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정태을의 투 샷이 펼쳐져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올봄 안방극장에 새로운 설렘을 만들어내기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스토리텔러 김은숙 작가의 독보적인 상상력으로 완성된 ‘더 킹-영원의 군주’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인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뛰어난 필력으로 손꼽히는 김은숙 작가가 선사하는 ‘차원이 다른 사랑 이야기’로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2월 28일 1차 티저가 공개되자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음이 증명됐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이민호와 김고은의 설레고도 시린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45초 분량 2차 티저를 선보였다. 한밤중 광화문 한복판에서 백마를 탄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과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이 마주보고 있다. “진짜 다른 세계에서 왔어?”라는 정태을의 목소리가 들린 후, 이곤이 정태을을 힘차게 끌어안는 모습이 보인다. 이어 깜짝 놀라는 정태을과 애절한 이곤의 상반된 표정이 담겨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운명적 케미를 예고했다.
이후 이곤 앞에 선 정태을은 “당신은 마치 날 아는 사람처럼 구는데 난 당신 몰라”라며 다그친다. 서재에서 뭔가를 뚫어지게 보는 이곤과 그렁한 눈가로 어딘가를 주시하는 정태을이 차례로 등장한다. 이내 땀범벅이 된 이곤의 얼굴 위로 “내가 여기 없듯 자네도 내 세계에는 없었어”라는 대사가 흘러가면서 여성스럽게 머리를 묶는 정태을로 이어져 신비로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그 순간, 가을 풍경의 공원에서 “난 아직 지구가 둥글다는 것도 안 믿기는 사람이야”라는 무덤덤한 정태을을 바라보는 이곤의 눈빛이 빛난다. 마지막으로 흰 눈과 함께 “같이 가자. 나의 세계로”라는 말을 던진 이곤과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정태을의 투 샷이 펼쳐져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올봄 안방극장에 새로운 설렘을 만들어내기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스토리텔러 김은숙 작가의 독보적인 상상력으로 완성된 ‘더 킹-영원의 군주’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