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윤은 지난 1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쨍하고 뽕 뜰 날’ 특집에 출연했다. 그는 12년 동안 아이돌 그룹의 연습생으로 지내면서 여러 번의 오디션을 보던 지난날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기획사가 무너지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겨우 생활을 이어온 과거를 떠올리면서 입가에 미소를 잃지 않았다. 설하윤의 긍정적인 성격이 빛난 순간이었다.
TV조선 ‘미스트롯’의 방송 이후 트로트 열풍이 불어온 가운데 설하윤의 인기 역시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가수 장윤정과 홍진영을 잇는 ‘트로트 여신’으로 높아진 인기를 실감 중이라고 했다. 특히 그의 인기는 군대에서 더욱 뜨겁다고 밝혀 다른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설하윤은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장윤정, 홍진영의 성대모사도 보여줬다. 그는 “장윤정, 홍진영이 공연하는 모습을 모니터 한다”며 둘의 말투와 행동 등을 재연해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콧구멍’ 개인기까지 선사하며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설하윤은 연습생 생활 동안 갈고닦은 춤 실력도 뽐냈다. 화끈한 춤사위에 MC 안영미가 입을 틀어막으며 놀란 표정을 지을 정도였다.
설하윤은 이날 ‘라디오스타’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힘들었던 지난날의 고백부터 다양한 성대모사와 화려한 춤 실력까지, 팔색조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