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 김희철이 소유진에게 비누 만드는 법을 배웠다.
백종원의 초대로 백종원·소유진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김희철은 소유진이 건넨 귤을 먹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귤이 아니라 귤 모양의 천연 비누였다. 백종원과 소유진이 김희철에게 장난을 친 것. 김희철은 “형수님 이건 좀 아니지 않나”라고 말하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이를 본 백종원은 “속았냐”라며 즐거워했다.
백종원은 “너 비누 만들려고 온 거다. 와이프한테 숙제로 비누 만드는 법을 배워라”라고 미션을 줬다. 그러면서 “우리 와이프가 자격증이 많다”며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소유진의 자격증을 자랑했다. 소유진은 비누 공예, 향초, 아로마테라피 등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금손’이었다. 백종원은 “자격증이 무지하게 많다. 자격증 부자”라며 ‘아내 팔불출’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김희철은 소유진에게 천연 귤 비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김희철이 곧잘 해내자 소유진은 “어머, 너무 잘한다”며 연신 칭찬을 쏟았다. 이에 백종원은 “별게 다 어머다”라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