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오른쪽). /사진=영탁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영탁(오른쪽). /사진=영탁 인스타그램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본선 2라운드 진으로 선정된 영탁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 경연이 펼쳐졌고, 본선 3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졌다.

영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에 당황했다”며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 대한민국 트롯맨들 계속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투표로 보여주신 사랑 절대 잊지 않고 좋은 무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가수 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서 영탁은 데스매치 경연 상대였던 천명훈과 미소 짓고 있다. 경쟁자이면서도 동료인 두 사람이 무대 아래에서 보여주는 친근한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낸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영탁은 앞서 지난달 24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 천명훈과의 데스매치 경연 무대가 공개됐다. 영탁과 천명훈과의 맞대결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절절한 감수성을 무기로 ‘막걸리 한잔’을 구성지게 소화해내며 승리를 거뒀다. 압도적 기량을 뽐낸 영탁의 기세에 마스터들이 극찬했다. 네티즌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이하 영탁 글 전문.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에 당황했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많은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희 대한민국 트롯맨들
계속 많은 사랑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투표로 보여주신 사랑
절대 잊지 않고
좋은 무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가수 될게요

감사합니당

#미스터트롯 #천명훈 #영탁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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