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 음악 차트인 미국의 빌보드가 K-POP 차트를 신설하고 26일부터 차트 순위를 발표한다. 빌보드는 빌보드코리아와 함께 한국 가요만으로 1위부터 100위까지를 산정하는 ‘Korea K-Pop Hot 100’ 차트를 만들어 빌보드 잡지와 온라인 사이트, 빌보드 코리아 사이트에 모두 실린다. 빌보드가 아시아권 나라의 음악 차트를 만드는 것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차트는 빌보드 코리아에서 매주 순위를 집계, 매주 미국 빌보드에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26일 처음 발표한 차트에는 씨스타가 ‘So Cool’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의 K-POP 차트는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보다 디지털 음원 유통이 활성화 되어 있는 한국의 특성을 감안해 디지털 음원 판매량으로만 100% 집계된다. 빌보드 코리아측은 “멜론부터 몽키3까지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와 벨소리, 컬러링 공급 업체까지 순위 정보를 취합해 산정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각 유통사의 매출 정보를 반영해 순위를 매기는 가온차트와 달리 빌보드 코리아 측은 “각 음원 사이트별로 특정 시간대에 순위를 표본 추출 해 빌보드 사운드 스캔 알고리즘을 거친 후 순위를 정한다”고 발표했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빌보드의 K-POP 차트는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보다 디지털 음원 유통이 활성화 되어 있는 한국의 특성을 감안해 디지털 음원 판매량으로만 100% 집계된다. 빌보드 코리아측은 “멜론부터 몽키3까지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와 벨소리, 컬러링 공급 업체까지 순위 정보를 취합해 산정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각 유통사의 매출 정보를 반영해 순위를 매기는 가온차트와 달리 빌보드 코리아 측은 “각 음원 사이트별로 특정 시간대에 순위를 표본 추출 해 빌보드 사운드 스캔 알고리즘을 거친 후 순위를 정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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