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개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반성문 내용은 구체적으로는 모른다”면서 “다만 신정환씨께서 자숙하고 있고, 반성하고 계시지만 현재 법정 구속 상태라 다리 치료를 전혀 못 받고 있다. 다리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어서 선처를 바라는 내용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신정환은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된 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 관계자는 “의사 소견으로는 신정환씨가 꾸준히 치료를 받지 않으면 평생 장애가 남을 수도 있는 상태다. 때문에 보석 신청을 했고, 항소도 제기한 것 뿐 신정환씨가 죄를 반성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신정환은 지난 2009년 11월 오토바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다쳐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던 상태였다. 신정환의 항소심 첫 공판은 오는 8월 10일 열린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사진. 이진혁 elev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