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밤 1시 10분
여름의 해변. 소년과 소녀. 사랑이 시작되기 위한 무대는 마련되었다. 첫사랑과 이별한 소년은 그녀가 잊혀지는 게 두렵다. 그 속마음을 상상 속 ‘유령 해파리’에게 털어놓던 소년은 바닷가에서 우연히 한 소녀를 만난다. 첫사랑의 아픈 기억을 가진 남녀가 조심스러운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은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청춘 영화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보사노바 명곡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The Girl from Ipanema)’에서 따온 제목에서 혼란스러운 소년의 내면을 낭만적으로 그려 낸 영화의 테마와 분위기를 유추할 수 있다.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배우 이수혁이 섬세한 눈빛으로 소년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tvN 밤 12시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부자가 아니라면, 안정적으로 고소득이 보장되는 직장에 입사할 수 없다면, 부자가 되는 기회는 많지 않다. 로또에 당첨되거나 사업가가 되는 길을 택할 수 있지만 로또는 확률이 너무 낮고, 사업은 초기 자본이 필요하다. 이런 고민을 가진 이들을 위해 “무일푼 당신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꿈을 선사할 창업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 오늘 밤 첫 방송 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홍대, 신촌, 신사 등 황금상권에 가게를 공짜로 열어주는 것이다. 부자가 되는 길을 알려주는 것도 좋지만, 돈이나 배경 없이도 아이디어와 희망이 있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시간이면 더 좋을 듯 하다. < MBC 스페셜 > MBC 밤 11시 5분
시나위, 부활, 백두산. 1980년대 한국 록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이 전설의 이름이 요즘 여기저기서 회자된다.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단번에 화제의 중심에 선 임재범과 국민할매에서 국민멘토가 된 김태원, 그리고 귀여운 마초 유현상 등 그 때 그 시절, 록의 전설들이 부활해 다시 대중과 만나고 있다. 록은 본질적으로 비주류와 저항의 아이콘이지만, 특히 한국에서는 더욱 외면 받았던 음악이다. 하지만 시나위와 부활, 백두산이 처음으로 등장했던 1980년대는 록 마니아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오늘 밤 < MBC 스페셜 - ‘나는 록의 전설이다’ >에서는 이 록의 거장들을 만나 그 시절의 소설 같은 이야기와 음악 인생을 되돌아본다. 임재범이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함께 영국에 진출했던 시절의 사진도 공개된다.
글. 김희주 기자 fifteen@
여름의 해변. 소년과 소녀. 사랑이 시작되기 위한 무대는 마련되었다. 첫사랑과 이별한 소년은 그녀가 잊혀지는 게 두렵다. 그 속마음을 상상 속 ‘유령 해파리’에게 털어놓던 소년은 바닷가에서 우연히 한 소녀를 만난다. 첫사랑의 아픈 기억을 가진 남녀가 조심스러운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은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청춘 영화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보사노바 명곡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The Girl from Ipanema)’에서 따온 제목에서 혼란스러운 소년의 내면을 낭만적으로 그려 낸 영화의 테마와 분위기를 유추할 수 있다.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배우 이수혁이 섬세한 눈빛으로 소년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tvN 밤 12시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부자가 아니라면, 안정적으로 고소득이 보장되는 직장에 입사할 수 없다면, 부자가 되는 기회는 많지 않다. 로또에 당첨되거나 사업가가 되는 길을 택할 수 있지만 로또는 확률이 너무 낮고, 사업은 초기 자본이 필요하다. 이런 고민을 가진 이들을 위해 “무일푼 당신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꿈을 선사할 창업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 오늘 밤 첫 방송 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홍대, 신촌, 신사 등 황금상권에 가게를 공짜로 열어주는 것이다. 부자가 되는 길을 알려주는 것도 좋지만, 돈이나 배경 없이도 아이디어와 희망이 있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시간이면 더 좋을 듯 하다. < MBC 스페셜 > MBC 밤 11시 5분
시나위, 부활, 백두산. 1980년대 한국 록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이 전설의 이름이 요즘 여기저기서 회자된다.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단번에 화제의 중심에 선 임재범과 국민할매에서 국민멘토가 된 김태원, 그리고 귀여운 마초 유현상 등 그 때 그 시절, 록의 전설들이 부활해 다시 대중과 만나고 있다. 록은 본질적으로 비주류와 저항의 아이콘이지만, 특히 한국에서는 더욱 외면 받았던 음악이다. 하지만 시나위와 부활, 백두산이 처음으로 등장했던 1980년대는 록 마니아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오늘 밤 < MBC 스페셜 - ‘나는 록의 전설이다’ >에서는 이 록의 거장들을 만나 그 시절의 소설 같은 이야기와 음악 인생을 되돌아본다. 임재범이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함께 영국에 진출했던 시절의 사진도 공개된다.
글. 김희주 기자 fif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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