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자문위원으로 출연 중인 장기호 서울예술대학 교수가 자신이 가수 적우의 출연에 개입했다는 소문에 대해 반박했다. 장기호 교수는 12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적우가 갑자기 기용된 것에 대한 상황은 담당 프로듀서만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적우가 ‘나가수’에 새 가수로 출연이 결정됐을 당시 자신이 지난 7월 MBC 에 출연했을 때 적우를 언급한 것에 대해 장기호 교수가 자세한 정황을 밝힌 것. 당시 인터뷰에서 장기호 교수는 “우리에게 그렇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정말 좋은 가수들이 있다. 여자가수 같은 경우는 적우 씨라는 분이 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적우가 출연하게 된 배경으로 장기호 교수의 추천이 주요했다는 보도가 잇달았다. 이에 대해 장기호 교수가 “나도 몰랐던 좋은 가수라면 자문위원단 입장에서 당연히 추천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적우가 이렇게 일찍 ‘나가수’에 합류하리라고 예상치 못했다”며 ‘나가수’의 신정수 PD와 출연자 섭외에 대해 의논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갑작스러운 적우의 기용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인터뷰 내용을 과장되게 보도하여 정당화하려는 누군가의 의도가 개입되었던 것 같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나가수’의 신정수 PD는 에 “가수를 발탁하는데 있어서 제작진이 모든 권한을 행사한다. 자문위원단의 추천은 우선시 되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며 가수 선정과정에 대해 밝혔다. 또한 적우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목소리가 특이하고, ‘나가수’에서 노래 잘하는 가수를 발굴한다는 목적에 입각해 섭외한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사진제공. MBC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이에 대해 ‘나가수’의 신정수 PD는 에 “가수를 발탁하는데 있어서 제작진이 모든 권한을 행사한다. 자문위원단의 추천은 우선시 되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며 가수 선정과정에 대해 밝혔다. 또한 적우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목소리가 특이하고, ‘나가수’에서 노래 잘하는 가수를 발굴한다는 목적에 입각해 섭외한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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