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뮤직 채널, 2012년 2월 1일 개국 확정
MBC뮤직 채널, 2012년 2월 1일 개국 확정
MBC뮤직 채널의 개국이 확정됐다. MBC플러스미디어는 오는 2012년 1월 31일자로 MBC게임 채널을 폐지하고 2012년 2월 1일 MBC뮤직을 개국하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MBC플러스미디어는 MBC뮤직 개국을 위해 기존 인력은 물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신규 인력 모집과 비공식 경로를 통한 음악 채널 관련 인력의 대거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플러스미디어 남태정 센터장은 와의 전화 통화에서 “게임 채널에서 음악 전문 채널로 장르를 전환하게 된 것은 게임 채널의 수익성 악화 때문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MBC 뉴미디어 사업부 관계자는 “블리자드에서 게임 중계에 막대한 저작권료를 물린 것도 게임 채널의 수익성 악화에 일조했다”고 전했다.

남태정 센터장은 “음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K-POP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블 채널 특성에 맞는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서 아이돌 중심의 K-POP을 다루는 것은 물론 다른 음악과의 조화를 이뤄 다양성 있는 채널을 만들겠다”고 채널 개국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