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부터 CWTV에서 방영될 예정인 액션 드라마 가 벌써부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의 주연을 맡은 여배우 매기 큐의 모습을 담은 일부 포스터 때문이다. 포스터에서 매기 큐는 의자 위에 총을 들고 비스듬하게 앉아 있다. 문제는 그녀가 입고 있는 레오타드(leotard)가 너무 하이컷이기 때문에 허벅지가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것. 물론 이 디자인은 그녀의 허벅지에 있는 피닉스 문신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CWTV, 에 이어 또다시 구설수에 올라 이에 대해 LA에 있는 대형 쇼핑몰 더 그로브에서는 해당 포스터를 거절하고, 대신 매기 큐가 붉은 색 드레스를 입고 머신건을 들고 서있는 포스터로 대체했다. 시카고와 뉴욕의 일부 지역에서도 드레스 포스터는 통과됐지만, 레오타드 포스터는 거절당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컬버시티 역시 405 프리웨이가 통과하는 지역 광고판에 해당 포스터를 걸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LA의 다른 지역에서는 학교와 교회 인근을 제외하고 대부분 통과됐다. CWTV는 지난 2008년 의 홍보에서도 이처럼 선정적인 포스터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이 포스터에는 캐릭터들의 노출과 외설적인 상황 설정 등은 물론 “OMFG”라는 문구까지 첨가돼 각종 학부모단체와 종교단체 등에서 큰 반발을 샀다. 하지만 일부 TV 평론가들은 “ 포스터에 이의를 제기한다면, 허벅지가 드러난 옷이 아니라, 주인공이 들고 있는 총 때문이어야 하지 않냐”며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CWTV의 는 1990년 뤽 베송 감독의 영화 (La Femme Nikita)와 2000년 미국 케이블 네트워크 USA의 동명 시리즈에 이어 다시 리바이벌 되는 미드다.
글. 뉴욕=양지현 (뉴욕 통신원)
편집. 이지혜 seven@
CWTV, 에 이어 또다시 구설수에 올라 이에 대해 LA에 있는 대형 쇼핑몰 더 그로브에서는 해당 포스터를 거절하고, 대신 매기 큐가 붉은 색 드레스를 입고 머신건을 들고 서있는 포스터로 대체했다. 시카고와 뉴욕의 일부 지역에서도 드레스 포스터는 통과됐지만, 레오타드 포스터는 거절당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컬버시티 역시 405 프리웨이가 통과하는 지역 광고판에 해당 포스터를 걸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LA의 다른 지역에서는 학교와 교회 인근을 제외하고 대부분 통과됐다. CWTV는 지난 2008년 의 홍보에서도 이처럼 선정적인 포스터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이 포스터에는 캐릭터들의 노출과 외설적인 상황 설정 등은 물론 “OMFG”라는 문구까지 첨가돼 각종 학부모단체와 종교단체 등에서 큰 반발을 샀다. 하지만 일부 TV 평론가들은 “ 포스터에 이의를 제기한다면, 허벅지가 드러난 옷이 아니라, 주인공이 들고 있는 총 때문이어야 하지 않냐”며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CWTV의 는 1990년 뤽 베송 감독의 영화 (La Femme Nikita)와 2000년 미국 케이블 네트워크 USA의 동명 시리즈에 이어 다시 리바이벌 되는 미드다.
글. 뉴욕=양지현 (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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