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 조기종영, <불굴의 며느리> 후속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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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연속극 가 조기종영하고 새 일일연속극 가 방영된다. 120부작으로 예정됐던 는 시청률 부진으로 인해 6월 3일 방송되는 70부로 조기종영된다. 이로써 는 전작 에 이어 조기 종영되는 비운을 맞게 됐다.

다음달 6일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는 종갓집 며느리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강부자, 신애라, 윤다훈, 김보연, 이하늬가 출연한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신애라는 종갓집 살림 하느라 자신을 꾸미는 것을 잊고 사는 결혼 15년차 주부 오영심 역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오현상PD는 “안 맞는 듯하지만 무척 잘 들어맞는 가족을 보고 ‘저런 가족도 있나? 하다가 저럴 수도 있구나’라며 공감하는 연기를 보여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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