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 일 SBS 밤 9시 55분
지난 한 주, 의 결말을 둘러싸고 전국이 들썩거렸다. 촬영장 사진을 찍은 개그맨 김기욱은 적지 않은 사람들의 항의를 받아야 했고, ‘이게 결말입니다. 확실합니다’라고 주장하는 낚시성 기사가 연일 인터넷을 장식했다. 하지만 결말을 알고 있다고 해서 함부로 밝혀서, 소외된 이웃들의 몇 안 되는 인생의 낙을 망치는 일 따위는 하지 않는 게 사회지도층의 윤리다.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수놓은 트레이닝복에 열광하고, 그가 사는 그 집이 바로 내 집이었어야 하고, 빗속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던 그 남자의 눈물에 가슴 시리던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의 작은 행복을 깨뜨려서야 되겠는가. 과연 그 누구도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지 않고 행복할 수 있을지, 주원, 라임, 오스카, 윤슬에게 모두 해피엔딩을 약속한 김은숙 작가가 준비한 결말을 기대해 본다. 토 MBC 저녁 5시 10분
조권-가인의 아담부부가 가상 결혼 생활을 종료한다. 실제 사귀는 거 아니냐는 의혹에서 정말 둘이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희망까지, 대중의 관심이 뜨거웠던 건 그만큼 아담부부의 사는 모습이 보기에 흡족하고 아름다웠다는 증거다. 두 사람은 1년 3개월의 긴 가상 결혼 생활의 마지막을 신혼집에서 함께 보내며 가인의 요리로 최후의 만찬을 즐기고 그간의 결혼 생활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물론 의 육탄전도 불사하는 금지옥엽 남매로 계속 만나 볼 순 있겠지만, 부부로서의 두 사람을 보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니 그 광경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은 더 애틋하지 않을까. 오늘, ‘세상에서 가장 아담부부다운 이별’을 준비한 아담부부의 마지막 이야기를 들어보자. 부부도, 그들을 사랑한 시청자들과도 안녕을 고할 시간이다. ‘UFO는 오고 있는가?’ 토 SBS 밤 11시 10분
작년 12월 22일 러시아 일간지 는 지름 240km짜리 거대 UFO 3대가 2012년 연말을 목표로 지구로 다가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UFO 소식에 가슴 설ㄹㅔㅆ던 이들에겐 미안하지만 그 기사는 낚시 아니면 오보다. 가 인용한 지구외문명탐사연구소 SETI는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기 좀 더 쓸 만한 자료들이 있다. 같은 12월 22일, 뉴질랜드 국방부는 그간 뉴질랜드 정부가 수집하고 조사해 온 UFO 관련 문서들을 대거 공개했다. 1998년 영국, 2007년 프랑스, 2009년 덴마크, 스웨덴, 브라질 정부 또한 UFO 관련 자료들을 차례로 공개했다. 2012년이 아니더라도 뭔가 임박했다는 느낌이 든다. 가 정리한 UFO 자료들을 보며 궁금증을 달래보자.
글. 이승한 fourteen@
지난 한 주, 의 결말을 둘러싸고 전국이 들썩거렸다. 촬영장 사진을 찍은 개그맨 김기욱은 적지 않은 사람들의 항의를 받아야 했고, ‘이게 결말입니다. 확실합니다’라고 주장하는 낚시성 기사가 연일 인터넷을 장식했다. 하지만 결말을 알고 있다고 해서 함부로 밝혀서, 소외된 이웃들의 몇 안 되는 인생의 낙을 망치는 일 따위는 하지 않는 게 사회지도층의 윤리다.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수놓은 트레이닝복에 열광하고, 그가 사는 그 집이 바로 내 집이었어야 하고, 빗속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던 그 남자의 눈물에 가슴 시리던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의 작은 행복을 깨뜨려서야 되겠는가. 과연 그 누구도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지 않고 행복할 수 있을지, 주원, 라임, 오스카, 윤슬에게 모두 해피엔딩을 약속한 김은숙 작가가 준비한 결말을 기대해 본다. 토 MBC 저녁 5시 10분
조권-가인의 아담부부가 가상 결혼 생활을 종료한다. 실제 사귀는 거 아니냐는 의혹에서 정말 둘이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희망까지, 대중의 관심이 뜨거웠던 건 그만큼 아담부부의 사는 모습이 보기에 흡족하고 아름다웠다는 증거다. 두 사람은 1년 3개월의 긴 가상 결혼 생활의 마지막을 신혼집에서 함께 보내며 가인의 요리로 최후의 만찬을 즐기고 그간의 결혼 생활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물론 의 육탄전도 불사하는 금지옥엽 남매로 계속 만나 볼 순 있겠지만, 부부로서의 두 사람을 보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니 그 광경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은 더 애틋하지 않을까. 오늘, ‘세상에서 가장 아담부부다운 이별’을 준비한 아담부부의 마지막 이야기를 들어보자. 부부도, 그들을 사랑한 시청자들과도 안녕을 고할 시간이다. ‘UFO는 오고 있는가?’ 토 SBS 밤 11시 10분
작년 12월 22일 러시아 일간지 는 지름 240km짜리 거대 UFO 3대가 2012년 연말을 목표로 지구로 다가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UFO 소식에 가슴 설ㄹㅔㅆ던 이들에겐 미안하지만 그 기사는 낚시 아니면 오보다. 가 인용한 지구외문명탐사연구소 SETI는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기 좀 더 쓸 만한 자료들이 있다. 같은 12월 22일, 뉴질랜드 국방부는 그간 뉴질랜드 정부가 수집하고 조사해 온 UFO 관련 문서들을 대거 공개했다. 1998년 영국, 2007년 프랑스, 2009년 덴마크, 스웨덴, 브라질 정부 또한 UFO 관련 자료들을 차례로 공개했다. 2012년이 아니더라도 뭔가 임박했다는 느낌이 든다. 가 정리한 UFO 자료들을 보며 궁금증을 달래보자.
글. 이승한 fou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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