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새벽, 예고해 드린 것처럼 새 옷을 갈아입은 에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들의 축하인사를 꼼꼼하게 읽고 또 읽고 있는 중입니다. 그 동안 작은 일에 왈가왈부하기 보다는 의 방향과 소신을 믿고 묵묵히 지켜봐 주시던 오래고 신실한 독자들이 기꺼이 커밍아웃해서 축하의 인사를 건네주시니 편집진은 마치 숨어있던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맞이한 시즌 2에는 엄청난 새 캐릭터가 등장하지도, 마법 같은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이 그러하듯 산재한 문제들은 여전히 우리의 길을 막고 있고, 풀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대신 언제나 그러했듯 비겁하게 돌아가기 보다는 정면승부 하면서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시즌 3, 시즌 4, 시즌 5… 이 시리즈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이토록 즐겁게 봐주는 사람들이 있고, 이토록 즐겁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으며, 우리 모두가 궁금해 할 인물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한 종영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시청률도 점점 오르고, 광고도 많이 붙는다면 금상첨화일 거구요.
이번 주 의 10 Line, My name, No.1은 손석희, 정용화, 차승원까지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는 꽃 같은 남자들의 릴레이로 채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바통은 대한민국 여배우들에 대한 수다와 고민을 담은 포커스가 이어받습니다. 휴, 그나저나 이제 ‘공지사항’을 알릴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생겼으니 늘 알림판 기능을 대신했던 이 ‘10 보이스’도 본연의 기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잡지를 이끌어 가는 거대한 목소리는 잠시 낮추고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서의 소소한 목소리의 볼륨을 조금 더 올려 볼까 합니다. 기대되시죠? 저도 기대됩니다.
글. 백은하 one@10asia.co.kr
물론 이렇게 맞이한 시즌 2에는 엄청난 새 캐릭터가 등장하지도, 마법 같은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이 그러하듯 산재한 문제들은 여전히 우리의 길을 막고 있고, 풀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대신 언제나 그러했듯 비겁하게 돌아가기 보다는 정면승부 하면서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시즌 3, 시즌 4, 시즌 5… 이 시리즈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이토록 즐겁게 봐주는 사람들이 있고, 이토록 즐겁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으며, 우리 모두가 궁금해 할 인물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한 종영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시청률도 점점 오르고, 광고도 많이 붙는다면 금상첨화일 거구요.
이번 주 의 10 Line, My name, No.1은 손석희, 정용화, 차승원까지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는 꽃 같은 남자들의 릴레이로 채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바통은 대한민국 여배우들에 대한 수다와 고민을 담은 포커스가 이어받습니다. 휴, 그나저나 이제 ‘공지사항’을 알릴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생겼으니 늘 알림판 기능을 대신했던 이 ‘10 보이스’도 본연의 기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잡지를 이끌어 가는 거대한 목소리는 잠시 낮추고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서의 소소한 목소리의 볼륨을 조금 더 올려 볼까 합니다. 기대되시죠? 저도 기대됩니다.
글. 백은하 one@10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