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뷰티-유진의 메이크업 다이어리 시즌2> 올’리브 토 밤 11시
스킨과 로션 외엔 선크림조차 부담스러워하는 남자의 한 명으로서 정말 궁금한 것 중 하나는 여자는 과연 ‘화장발’에 얼마나 의지하는가이다. 간혹 <팀 건의 가이드 투 스타일>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비포 앤 애프터가 확연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기도 했지만 항상 예쁜 모습만 보여주던 연예인의 미모와 화장의 상관관계는 쉬이 가늠할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자신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알려주는 유진의 <리빙뷰티-유진의 메이크업 다이어리 시즌2>는 연예인 화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열쇠가 될 것 같다. 물론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메이크업 노하우’라는 것이 밥 아저씨의 그림 공부가 될 확률이 높지만.
수퍼액션 일 오전 10시 30분
반더레이 실바는 수 년 간 최강으로 군림하던 체급을 하향조정해야 했고, 미르코 크로캅은 KO보다 굴욕적인 게임 포기를 선언했다. 한 때 국내 격투기 팬들을 열광시켰던 프라이드의 스타들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마지막 희망이라 해도 좋을 마우리시오 쇼군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매치가 벌어진다. 하지만 상대는 이제 신의 단계에 올라선 ‘료토신’ 료토 마치다이다. 한 때 프라이드 최고의 신데렐라였던 쇼군이 언더독이 되는 상황은 한 편으로 가슴 아프지만 그만큼 ‘하극상’의 쾌감을 기대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어떤 이변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을 UFC의 팔각 철망 안에서 이 두 명의 동체급 괴물들은 어떤 승부를 보여줄 수 있을까.
<일요인터뷰> MBC 일 밤 12시 25분
지난해 울릉군은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선포했다. 1900년 10월 25일에 울릉도와 독도를 울릉군수가 관할하도록 공표한 칙령 41조가 제정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날 <일요인터뷰> 인터뷰이로는 역시 대통령이나 주일대사보다는 김장훈이 적격이지 않을까. 사비를 털어 뉴욕 타임즈에 독도와 동해를 알리는 전면 광고를 실어 화제가 됐던 그의 노력은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동해에 대해 ‘eastsea/sea of japan’으로 표기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어린 시절 “나라를 망하게 한 건 이완용도 아니고 일본인도 아니고 우리 자신이다”라는 도산 안창호의 어록을 보고 남의 탓을 하기보단 스스로 나서는 법을 배운 그는 끊임없이 기부하고, 사회에 발언하는 몇 안 되는 스타, 아니 인사가 되었다. 그와의 속 깊은 대화를 보고 싶다면 <10 아시아>와의 인터뷰를 김장훈에게 강력 요청을…응?
글. 위근우 (eight@10asia.co.kr)
스킨과 로션 외엔 선크림조차 부담스러워하는 남자의 한 명으로서 정말 궁금한 것 중 하나는 여자는 과연 ‘화장발’에 얼마나 의지하는가이다. 간혹 <팀 건의 가이드 투 스타일>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비포 앤 애프터가 확연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기도 했지만 항상 예쁜 모습만 보여주던 연예인의 미모와 화장의 상관관계는 쉬이 가늠할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자신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알려주는 유진의 <리빙뷰티-유진의 메이크업 다이어리 시즌2>는 연예인 화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열쇠가 될 것 같다. 물론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메이크업 노하우’라는 것이 밥 아저씨의 그림 공부가 될 확률이 높지만.
반더레이 실바는 수 년 간 최강으로 군림하던 체급을 하향조정해야 했고, 미르코 크로캅은 KO보다 굴욕적인 게임 포기를 선언했다. 한 때 국내 격투기 팬들을 열광시켰던 프라이드의 스타들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마지막 희망이라 해도 좋을 마우리시오 쇼군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매치가 벌어진다. 하지만 상대는 이제 신의 단계에 올라선 ‘료토신’ 료토 마치다이다. 한 때 프라이드 최고의 신데렐라였던 쇼군이 언더독이 되는 상황은 한 편으로 가슴 아프지만 그만큼 ‘하극상’의 쾌감을 기대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어떤 이변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을 UFC의 팔각 철망 안에서 이 두 명의 동체급 괴물들은 어떤 승부를 보여줄 수 있을까.
<일요인터뷰> MBC 일 밤 12시 25분
지난해 울릉군은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선포했다. 1900년 10월 25일에 울릉도와 독도를 울릉군수가 관할하도록 공표한 칙령 41조가 제정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날 <일요인터뷰> 인터뷰이로는 역시 대통령이나 주일대사보다는 김장훈이 적격이지 않을까. 사비를 털어 뉴욕 타임즈에 독도와 동해를 알리는 전면 광고를 실어 화제가 됐던 그의 노력은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동해에 대해 ‘eastsea/sea of japan’으로 표기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어린 시절 “나라를 망하게 한 건 이완용도 아니고 일본인도 아니고 우리 자신이다”라는 도산 안창호의 어록을 보고 남의 탓을 하기보단 스스로 나서는 법을 배운 그는 끊임없이 기부하고, 사회에 발언하는 몇 안 되는 스타, 아니 인사가 되었다. 그와의 속 깊은 대화를 보고 싶다면 <10 아시아>와의 인터뷰를 김장훈에게 강력 요청을…응?
글. 위근우 (eight@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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