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저녁, 한산하던 영화의 거리가 일순간에 술렁였다.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의 디지털 단편영화 지원 프로젝트 ‘디지털 삼인삼색’의 <첩첩산중>으로 배우 이선균이 전주를 찾은 것이다. MBC라디오 <이주연의 영화음악>의 이동 스튜디오를 방문해 이주연 아나운서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스튜디오 앞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선균을 보자고 몰려든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첩첩산중>에서는 허세 가득하고, 권위 앞에 작아지는 약한 모습의 남자로 등장한 그였지만 이 날, JIFF 최고의 슈퍼스타는 단연코 이선균이었다.
사진. 전주=이원우 (four@10asia.co.kr)
글. 전주=이지혜 (seven@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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