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이혼. 박진영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정리가 된 후에 여러분들께 말씀 드리려 했지만 일부 언론에서 취재를 통해 보도를 하려고 해 제가 직접 여러분들께 먼저 말씀 드리는 게 됐다. 20살 때 우린 분명 닮은 점이 참 많은 사람들이었는데, 16년이란 시간 동안 우린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자라서, 어느새 닮은 점보단 다른 점이 더 많아졌다는 걸 알았다”며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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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 결정이라 몇 번씩 스스로 되새기면서 걸어갔어 / 걸어가는데 자꾸 한숨이 나오고 가슴이 점점 답답해져’ – 박진영 6집, ‘나 돌아가’

김혜자, 27일 MBC <기분 좋은 날>에 친아들과 함께 출연, “아들이 사업 실패 후 엄마의 이름을 걸고 김치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나는 내 이름 앞에 배우라는 이름만 붙길 원해 갈등이 많았고, 결국 거절했더니 아들이 많이 상심했었다. 그러다 영화 <마더>를 찍으면서 모성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고, 그래서 생전 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지만 (아들을 위해) 나의 자존심을 버리기로 했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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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적으로는 ‘김혜자’씨 편을 들고 싶은데, 누구나 결론은 ‘어머니’쪽일 수밖에 없겠죠…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4월 4일부터 포맷을 바꾸고 <스친소 클리닉> 선보여.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다음 주부터 새로운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예전에는 스타들이 서로의 친구들을 데리고 나와 다른 친구에게 소개시켜주는 것에 의미를 뒀다면 이번 ‘스친소 클리닉’은 스타가 친구를 데리고 나오는 것은 같지만 소개팅 형식이 아닌 스타와 친구의 관계를 조명하는 데 의미를 둘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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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이 데려올 친구가 다 떨어졌군요.

경찰, 한 인터넷 언론사 대표가 故 장자연 씨에게 술 접대를 받았던 것으로 밝혀. 경찰은 이 인터넷 언론사 대표가 故 장자연 씨의 문건이나 유족들의 고소장에 등장하진 않지만, 술 접대를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인물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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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시간 나면 아내하고 대화나 더 하세요. 네?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폐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 드라마의 관계자는 “폐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아직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폐지가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거나 폐지에 대한 것이 구체적으로 통보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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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의 금요일 밤은 어쩌라고… ㅜㅜ

농구선수 서장훈과 KBS 오정연 아나운서 오는 5월 23일 결혼. 최근 교제 사실이 알려진 이들은 프로농구 시즌이 끝나는 5월로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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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결혼식 하객 평균 신장이………………… 아하하하하하하……. ㅜㅜ

황정민, 시트콤 <프렌즈>에 출연한 배우 매튜 페리가 주연인 할리우드 영화 <바디 & 소울> 출연. 황정민은 “영화의 감독이 나를 보고 싶다고 한국으로 찾아왔다. 미국에서 여기까지 와 줬는데 감사하기도 하고, 만나서 대본 이야기를 했다. 주인공은 아니고 주조연급이다”라고 밝혔다. 이 영화는 미국의 음반회사 사장이었던 매튜 페리가 좌천돼 한국 지사로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황정민은 매튜 페리를 괴롭히는 캐릭터를 제안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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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한국은 음반시장의 좌천 지역인거죠 (…..)

김하늘, 27일 영화 <7급 공무원>에 함께 출연한 강지환과의 교제설에 대해 “사실 웃었다. 그날 나는 운동을 하고 있었고 지환 씨는 부산에 있었는데 매니저들이 문자로 맞냐며 계속 보내왔다. 예전에는 이런 일이 터지면 현장에서 서로 서먹해 질 것 같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재밌고 괜찮았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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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이면 교제설이 나도 재밌고 괜찮은 건가요? ^^;

탤런트 김범과 김소은, ‘본죽’, ‘본비빔밥’, ‘본국수대청’등의 브랜드를 가진 본아이에프 CF에 출연. 김소은은 현재 KBS <꽃보다 남자>에서 죽집 아르바이트 생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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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는 여기서도 찬밥. ㅜㅜ

손지창, 27일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자신의 군 면제에 대해 “군대를 가겠다고 입영원을 낸 게 대학교 2학년 때였다. 당시엔 무명 CF 모델이었기 때문에 군대를 다녀온 뒤 활동하자는 마음으로 입대를 결심했는데, 내가 어머니 호적에 올라가 있고 어머니가 결혼을 안 하셨기 때문에 사생아로 되어 있었다. 당시엔 사생아는 군대 면제자로 분류됐다. (군대에)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었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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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웃을 수 있길 바랍니다.

글. 강명석 (two@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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