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tvN 새 드라마 ‘방법’에 출연하는 배우 정지소.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tvN 새 드라마 ‘방법’에 출연하는 배우 정지소.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배우 정지소가 tvN 새 드라마 ‘방법’에 출연을 확정했다.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진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대기업 뒤에 숨은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부산행’을 통해 필력을 뽐낸 연상호가 극본을 맡았으며 배우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 등이 캐스팅돼 주목받았다.

정지소는 극 중 저주를 거는 능력을 지닌 10대 소녀 방법사 백소진 역을 맡았다. 백소진은 사회부 기자 임진희(엄지원 분)와 함께 인간의 탈을 쓴 괴물 진종현(성동일 분)과 목숨 건 대결을 펼친다.

정지소는 영화 ‘기생충’에서 과외선생님 기우(최우식 분)와 사랑에 빠지는 여고생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돌한 연기와 매력적인 마스크로 존재감을 알렸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에 이어 정지소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두터운 신뢰를 받는 배우들이 주연으로 확정돼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오락적 재미, 높은 완성도를 갖춘 작품으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방법’은 내년 2월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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