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 포스터. /사진제공=MBC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 포스터. /사진제공=MBC
이규원 KBS 아나운서가 올해 아나운서 대상을 받는다.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아나운서를 결산해 시상하는 자리로, 한국아나운서연합회(회장 차미연)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아나운서대상은 8개 방송 부문과 공로상 및 장기범상, 대상 등 22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로상은 윤만오 춘천KBS 아나운서와 CBS 방송언어연구회가 받는다. 고(故) 장기범 아나운서의 뜻을 기리는 장기범상에는 tbs아나운서부와 영화 ‘말모이’가 뽑혔다.

앵커상은 박경추(MBC), 김소원(SBS), 클럽상은 최동석(KBS), 구은영(MBC) 아나운서가 수상한다. TV시사 부문에는 김준호(OBS), 강다솜(MBC), TV교양 부문에는 김정근(MBC), 강지영(JTBC), TV예능 부문에는 김윤상(SBS), 이승연(KBS) 아나운서가 선정됐다. 라디오 시사 부문은 김연선(대전KBS), 박혜진(제주CBS), 라디오 교양 부문은 장웅(KBS), 강수미(대전극동방송), 라디오 음악 부문은 김정일(SBS), 최은경(BBS) 아나운서가 수상한다. 송민교 JTBC 아나운서는 스포츠캐스터상을 받게 됐다.

2019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이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여러 방송사를 대표해 MBC가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회장사 자격으로 행사를 준비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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