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동상이몽2’ 최수종-하희라./ 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최수종-하희라./ 사진제공=SBS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연애 시절 비하인드스토리가 대방출된다.

최수종은 허리가 좋지 않은 하희라가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직접 이젤을 만들기로 했다. 매번 수준급 목공 실력으로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내는 최수종이 이번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뽐내 하희라를 놀라게 했고, 스튜디오 MC들도 “실제로 파는 이젤 같다”며 감탄했다.

이후 하희라는 최수종이 만들어 준 이젤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최수종은 음악 DJ를 자처,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OST를 선곡했다. 음악과 함께 시청률 60%에 육박했던 드라마 ‘첫사랑’ ‘질투’ ‘파일럿’ 등이 연이어 소환, ‘시청률의 제왕’다운 면모를 뽐냈다. 과거 드라마 영상과 함께 최수종, 하희라는 물론 배용준, 채시라, 한석규 등 톱스타들의 풋풋한 1990년대 시절이 소환되면서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가 추억에 잠겼다는 후문이다.

이어 최수종은 하희라와 함께 출연했던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의 OST를 선곡했다. 노래를 듣던 하희라는 “원래 저 영화 안 하려고 했다. 불편할 것 같았다. 오빠가 나한테 6개월 동안 연락을 안 했을 때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최수종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하희라는 “정말 헤어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지금껏 공개하지 않았던 두 사람의 연애 시절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놨다.

30년 전 수라부부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헤어질 뻔했던 사연은 12월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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