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 인스타그램.
레이노병으로 투병 중인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그는 “완치는 아니지만 각종 염증수치들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위험한 고비를 잘 넘겨 수술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기뻐했다.

이어 조민아는 “결과 듣는데 감사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돌아보면 지금처럼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해 노력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올바른 식사와 운동 등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민아는 “밝고 건강한 생각을 항상 하니 신체가 긍정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며 “언제고 어떻게든 아플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이라 처음엔 현실을 부정도 해보고 서글퍼 했는데 누구든 아플 수 있고 다시 건강해질 수도 있다고 편하게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하니 정말 몸이 건강해지고 있다”고 했다.

조민아는 ” 현실의 벽에 부딪힌 모든 분들, 무너지지 말자. 나를 무너뜨리는 건 귀찮고 나약한 자신”이라며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행복하면 그 순간, 순간들이 쌓여 인생이 되고 행복한 해피엔딩이 될 거라 생각한다. 내게 주어진 하루가 후회 없도록 정성을 다해 자기자신을 사랑하자”고 씩씩하게 말했다.

조민아는 지난 6월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레이노병은 차가운 것에 자극을 받을 때 손가락, 발가락 등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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