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로운의 한강데이트. /사진제공=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로운의 한강데이트. /사진제공=MBC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의 김혜윤이 로운과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기던 중 귀여운(?) 불청객들의 방해를 받는다.

14일 방송되는 ‘어하루’ 27, 28회에서 은단오(김혜윤 분)와 하루(로운 분)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앞서 은단오와 하루는 불행한 미래가 코앞으로 다가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운명 개척을 위한 도전을 계속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25, 26회에서는 하루와의 행복한 시간을 오롯이 즐기고 싶어 자신이 수술하게 된다는 사실을 숨기는 은단오와, 그녀의 죽음을 짐작하고 운명을 바꾸기 위해 갖은 방법으로 노력하는 하루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단하루 커플’의 풋풋한 사랑이 무르익으며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14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풍경 속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은단오와 하루는 함께 도시락을 나눠 먹고 자전거를 타는 등 여느 청춘 연인들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때 달달한 데이트를 방해(?)하는 귀여운 불청객들이 나타났다. 유원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앞에 신새미(김지인 분)와 안수철(김현목 분)이 갑작스럽게 등장한 것. 은단오와 하루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하지만 또다시 심장에 통증을 느낀 듯 쓰러져 있는 은단오와 그런 그녀를 옆에서 부축하는 하루의 모습도 포착돼 위기감이 고조된다. 과연 이들이 꿈처럼 즐거운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갈수록 건강이 악화되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형성해 가는 은단오가 정해진 미래를 이겨내고 목숨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갈수록 애틋함을 더해가는 은단오와 하루의 사랑스러운 러브라인과 운명을 바꾸기 위한 엑스트라들의 분투는 14일 오후 8시 5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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