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엠넷 컴백쇼·'마리텔''아이돌룸''범바너2' 모조리 출연 불투명(종합)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아이즈원 / 사진제공=오프더레코드

컴백을 앞둔 그룹 아이즈원의 방송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아이즈원의 완전체 혹은 개인 출연을 일찍부터 확정한 방송사들이 모두 “아이즈원의 출연 여부는 미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JTBC 아이돌 예능 ‘아이돌룸’은 7일 텐아시아에 그룹 아이즈원의 녹화분에 대해 “녹화는 완료했으나 방송 여부는 미정이다. 수사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돌룸’의 아이즈원 편은 오는 19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었다.

아이즈원은 오는 11일 국내에서 정규 1집 ‘블룸아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 후 Mnet과 Mnet K-Pop, M2, Stone Music Ent, Mnet Official 등 M2 디지털 채널을 통해 아이즈원 컴백쇼 ‘COMEBACK IZ*ONE BLOOM*IZ’를 방영하는 등 화려하게 컴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Mnet M2도 이날 텐아시아에 “아직까지는 해당 건에 관련하여 정해진 게 없는 상황이다. 상황이 바뀌면 바로 전달을 주겠다”고 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도 텐아시아에 아이즈원의 녹화분 방송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2도 “결정된 사항은 없다.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은 곧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즈원의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이날 ‘블룸아이즈’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를 취소하는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아이즈원이 탄생한 배경인 Mnet ‘프로듀스48’을 연출한 안준영 PD가 최근 경찰 수사에서 ‘프로듀스48’ 조작을 인정해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