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이동건, 경찰청장 손에 살해 위기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TV CHOSUN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예고 캡처

TV CHOSUN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의 이동건이 살해 당할 위기에 놓인다.

‘레버리지’는 한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사기 전략가가 된 이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사기에 사기로 갚아주는 케이퍼 드라마다. 미국 TNT 채널에서 5시즌 동안 방영돼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 미드 ‘레버리지(LEVERAGE)’의 리메이크작이다.

지난 6화 엔딩에서 노인 분장을 한 이태준은 비리의 온상인 경찰청장(유하복 분)을 속여 80억을 얻는 작전에 성공했지만 뜻밖의 상황을 맞았다. 경찰청장이 태준에게 주대표를 살해하라고 지시했고, 이를 수행하지 않을 시 태준을 살해하겠다며 위협한 것. 진퇴양난 위기에 빠진 태준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긴장감을 자아내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레버리지’ 7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위기에 직면한 ‘레버리지’ 팀의 모습이 담겼다. 살인청부업자 고스트(이용우 분)와 모든 걸 걸고 맞붙은 로이 류(김권 분), 그리고 로이를 돕기 위해 출격한 해커 정의성(여회현 분). 로이 류와 정의성은 고스트에게 일격을 당해 정신을 잃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태준이 분노에 가득 찬 채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외모뿐만 아니라 목소리와 말투까지 노인으로 변신했던 그가 본래의 목소리로 “이제 그만 해”라고 외친 것. 경찰청장은 “결국 송장 하나 더 늘겠네”라며 살인청부업자 고스트를 호출한다. 태준과 로이, 의성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레버리지’ 제작진은 “레버리지 팀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경찰청장 앞에서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낸 이동건과 살인청부업자 고스트 이용우를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김권, 여회현의 모습이 긴박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그동안 기지와 팀워크를 발휘해 뜻밖의 위기를 극복해온 만큼 위기 상황에서 뭉쳐 시너지를 폭발시킬 ‘레버리지’ 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레버리지’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부터 TV CHOSUN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