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김남길이 두 번째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몸을 실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김남길은 예카테린부르크로 출발하는 열차에 탑승했다. 그는 2018년식 최신형 열차칸을 구석구석 꼼꼼히 살피며 작은 변화에도 감탄했다.
두 번째 열차에서의 설레는 첫 식사시간, 김과 고추장 배달 담당이었던 남길은 뿌듯하게 음식들을 꺼내며 임무를 마쳤다. 요리하고 남은 라면스프를 입에 넣고선 콜록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여행의 최대난관은 두 번째 열차에 샤워실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에 남김은 머리를 감지 않겠다며 ‘자연인’을 선언했다. 이어 남길은 크라스노야르스크 정차역에서 예술혼을 불태우며 정성 가득한 풍경사진들을 찍었다. 다시 열차가 달리기 시작하자 남길은 맨 마지막 칸까지 탐방을 떠났다. 그는 다시 카메라를 들었고, 기차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을 안내했다.
이후 멤버들은 거짓말탐지기 놀이에 돌입했다. 남김을 ‘나는 내가 잘생겼다고 생각한다’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아찔하게 전해져오는 전율에 말없이 손가락을 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간헐적 단식 중인 규필을 꼬드겨 결국 샌드위치 앞에 굴복시킨 남길은 배우를 속이는 연기력을 뽐내기도 했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김남길은 예카테린부르크로 출발하는 열차에 탑승했다. 그는 2018년식 최신형 열차칸을 구석구석 꼼꼼히 살피며 작은 변화에도 감탄했다.
두 번째 열차에서의 설레는 첫 식사시간, 김과 고추장 배달 담당이었던 남길은 뿌듯하게 음식들을 꺼내며 임무를 마쳤다. 요리하고 남은 라면스프를 입에 넣고선 콜록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여행의 최대난관은 두 번째 열차에 샤워실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에 남김은 머리를 감지 않겠다며 ‘자연인’을 선언했다. 이어 남길은 크라스노야르스크 정차역에서 예술혼을 불태우며 정성 가득한 풍경사진들을 찍었다. 다시 열차가 달리기 시작하자 남길은 맨 마지막 칸까지 탐방을 떠났다. 그는 다시 카메라를 들었고, 기차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을 안내했다.
이후 멤버들은 거짓말탐지기 놀이에 돌입했다. 남김을 ‘나는 내가 잘생겼다고 생각한다’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아찔하게 전해져오는 전율에 말없이 손가락을 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간헐적 단식 중인 규필을 꼬드겨 결국 샌드위치 앞에 굴복시킨 남길은 배우를 속이는 연기력을 뽐내기도 했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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